<한겨레> 자료사진
[매거진 esc] 주말 어쩔 거야
딱 2주 남았다. 올여름 다양한 음악 장르와 함께하는 페스티벌에 몸을 맡겨보기로 결정했다. 7월14~15일 경기도 용인의 캐리비안베이에서 열리는 ‘썸머 웨이브 페스티벌’이 첫 행선지다. 타이오 크루즈, 루다크리스, 엠플로 등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 다만, 음악에 몸을 맡겨도 될 만한 몸을 만드는 게, 그것도 단 2주밖에 남지 않았다는 게 걸림돌. 이번 주말은 어떤 음식의 유혹에도 흔들리지 말지어다.
7월27~29일은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이 있다. 록페스티벌에 갈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부추김에 홀려 어느새 다이어리에 스케줄을 고이 적어 놓았다. 누가누가 온다고 하는데, 그건 중요하지 않다. 끊임없이 흐르는 록 음악을 아무 생각 없이 듣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라는 것만으로도 족하다.
이게 다 지난 5월 난생처음 경험한 라이브 무대 때문이다. 그레이트이스케이프투어, 겟 인 제주. 5월엔 휴가로, 6월엔 취재로, 8월엔 작은 페스티벌이 열린다 하니 또 제주로 떠날지 모르겠다. 올여름 음악 페스티벌로 뜨거운 태양에 맞설지어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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