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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감독은 파리목숨 맞네요”

등록 2010-12-31 08:40

선동열 삼성 감독(왼쪽)이 2003년 10월13일 서울 삼성구단 사무실에서 1군 투수코치로 입단식을 한 뒤 김응룡 당시 감독(오른쪽), 김재하 단장과 함께 손을 맞잡고 있다. 이종근 기자 <A href="mailto:root2@hani.co.kr">root2@hani.co.kr</A>
선동열 삼성 감독(왼쪽)이 2003년 10월13일 서울 삼성구단 사무실에서 1군 투수코치로 입단식을 한 뒤 김응룡 당시 감독(오른쪽), 김재하 단장과 함께 손을 맞잡고 있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이순철 해설위원 쓴소리
누리꾼들도 뜨거운 설전
선동열 삼성 감독의 30일 전격 사퇴를 두고 야구계와 누리꾼들의 아쉬움의 목소리가 높다.

이순철 <엠비시(MBC)스포츠+> 해설위원은 트위터에 “감독 파리목숨 맞네요. 야구감독 마음놓고 할 수 없겠네요. 현장에 있는 감독들도 얼마나 불안할까요. 이렇게 되면 감독들이 무리수를 쓸 수밖에 없는 그런 마음이 들겠지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선 감독과 남다른 친분이 있는 김응용 전 삼성 구단 사장은 “이달 중순 여러가지로 그만두고 싶다는 얘기를 했는데, 용퇴할 것이라곤 짐작하지 못했다”며 “누구보다 세대교체를 마치고 우승에 가장 가까운 팀을 떠나는 선 감독이 아쉬울 것”이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대다수 누리꾼들은 포털사이트 댓글과 트위터 등을 통해 “두 번이나 삼성에 우승을 안겨준 감독인데 너무한다”, “5년 재계약은 왜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선동열 감독에 대한 호불호는 갈린다. 좋은 성적을 거둔 건 분명하지만 일부 올드팬들의 향수를 저버린 건 사실”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아직 젊은 감독이니 9구단이나 10구단 생기면 충분히 감독 물망에 오를 것”, “이제 구단별 선 감독 쟁탈전이 벌어지겠구나”라는 전망도 나왔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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