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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현, 여자접영 100m 결승행…한국선수 5번째

등록 2017-07-24 01:18수정 2017-07-24 01:23

준결승서 57초15의 한국신기록으로 6위
힘차게 역영하는 안세현의 모습.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힘차게 역영하는 안세현의 모습.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안세현(22·SK텔레콤)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결승 출발대 위에 서는 다섯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한국 여자수영의 간판' 안세현은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접영100m 준결승에서 57초15의 한국신기록을 세우고 2조 4위, 전체 16명 중 6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출전을 앞두고 유럽 전지훈련 중이던 지난달 프랑스에서 열린 2017 마레 노스트럼 수영시리즈에서 자신이 작성한 한국 기록(57초28)을 또 새로 썼다.

이로써 안세현은 한국 선수 중에서는 다섯 번째이자 여자 접영에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선수로는 이남은에 이어 두 번째이자 12년 만의 결승 진출을 이뤘다.

1973년 시작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8명이 겨루는 경영 종목 결승에 진출한 한국 선수라고는 이번 대회 전까지 네 명밖에 없었다. 1998년 호주 퍼스 대회 때 한규철이 남자 접영 200m에서 처음 결승에 올라 7위를 차지했고, 2005년 캐나다 몬트리올 대회에서는 이남은이 여자 배영 50m 결승에 올라 레이스를 펼쳤지만, 최하위에 그쳤다.

이후 박태환이 등장하면서 2007년 호주 멜버른,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두 차례나 금메달까지 수확하는 경사를 맞았다. 2011년 상하이 대회에서는 남자 평영 200m의 최규웅도 한국 선수 처음으로 평영 종목 결승 물살을 갈랐다.

이번 부다페스트 대회에서는 남자 자유형 400m의 박태환에 이어 안세현이 결승진출을 해냈다.

안세현은 앞서 열린 예선에서는 57초83에 레이스를 마쳐 전체 7위로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올랐다. 안세현은 25일 오전 0시 40분 열릴 결승에서 한국 여자 선수 역대 최고 성적 및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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