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겨울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본진이 베이징에 입성한 1월31일 중국 베이징 올림픽 빌리지에 마련된 선수촌 창문에 태극기가 붙어있다. 연합뉴스
○…〈에이피〉(AP) 통신은 1일 전 종목의 메달 전망을 공개하면서 이유빈(연세대)이 쇼트트랙 여자 1500m 금메달을 딸 것으로 예상했다. 이유빈은 현재 1500m 세계 순위 1위다. 에이피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4개(이유빈, 쇼트트랙 남자 1000m 황대헌, 남자 5000m 계주, 스노보드 알파인 이상호)로 종합 13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스켈레톤 윤성빈 등 썰매 대표팀 선수들이 각오를 새겨넣은 태극기. 연합뉴스
○…윤성빈(강원도청) 등 썰매 대표팀 선수들은 태극기에 선전을 다짐하는 메시지를 새겨 넣으며 올림픽 각오를 다졌다. 윤성빈은 태극기에 사인과 함께 ‘파이팅합시다'라는 글을 남겼고 봅슬레이 간판 원윤종(강원도청)은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모노봅 국가대표 김유란(강원도청)은 ‘마지막까지 파이팅!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적기도 했다.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펼쳐질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베이징/로이터 연합뉴스
○…김민석(성남시청), 김준호(강원도청), 박성현(한국체대)은 1일 오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오벌)에서 지상 훈련을 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이승훈(IHQ), 정재원, 차민규, 김민선(이상 의정부시청), 김현영(성남시청), 박지우, 김보름(이상 강원도청)은 3일 베이징으로 이동한다.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개회식(4일)이 열릴 베이징 국립경기장 전경. 베이징/AP 연합뉴스
○…4일 열리는 개회식 한국 선수단 여자 기수가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의정부시청)에서 쇼트트랙 김아랑(고양시청)으로 바뀌었다. 김민선의 요청에 따른 기수 교체로 알려졌다. 남자 기수는 쇼트트랙 베테랑 곽윤기(고양시청)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