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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검사 45번·스케이트 분실…끝내 베이징 왔다 [올림픽 이모저모]

등록 2022-02-09 17:58수정 2022-02-10 02:30

8일 저녁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원형경기장에서 남자 1500m 경기를 마친 미국의 케이시 도슨. 베이징/AP 연합뉴스
8일 저녁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원형경기장에서 남자 1500m 경기를 마친 미국의 케이시 도슨. 베이징/AP 연합뉴스

○…미국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케이시 도슨(22)이 우여곡절 끝에 경기 당일인 8일 오전 베이징에 도착해 화제다. 올림픽 개막 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그는 네 번 연속 음성 결과가 나와야 하는 출전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3주 동안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45차례나 받았다. 비행기 환승 도중 스케이트를 분실한 그는 라트비아 선수의 스케이트를 빌려 남자 1500m 경기에 출전했고, 29명 중 28위(1분49초45)를 기록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7일 끝난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시상식이 ‘법적으로 논의 중인 돌발 문제’로 지연됐다고 9일 발표했다. 국가별로 남녀 싱글, 페어, 아이스댄스 네 종목을 겨루는 피겨 단체전은 카밀라 발리예바(16)를 앞세운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의 우승으로 돌아갔다. ‘법적 문제’가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8일 장자커우 겐팅설상공원에서 스노보드 여자 평행대회전 동메달을 따낸 슬로베니아의 글로리아 코트니크. 장자커우/AFP 연합뉴스
8일 장자커우 겐팅설상공원에서 스노보드 여자 평행대회전 동메달을 따낸 슬로베니아의 글로리아 코트니크. 장자커우/AFP 연합뉴스

○…슬로베니아의 글로리아 코트니크(33)가 8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겐팅설상공원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평행대회전에서 생애 첫 올림픽 메달(동)을 목에 걸었다. 코트니크는 지난해 1월 아들을 낳은 뒤 산후 우울증과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렸으나 아이와 가족의 지지 덕에 기량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중국의 경제 매체 <차이징>은 9일 프리스타일스키 여자 빅에어 금메달리스트 에일린 구(18)가 캐딜락, 빅토리아시크릿, 레드불, 차이나모바일 등 25개 브랜드와 광고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중국 농구의 전설 야오밍과 육상 스타 류샹 이후 초대형 스타가 탄생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미국과 중국 중 중국을 택한 그는 신냉전 시대 ‘대륙의 영웅’으로 부상하고 있다.

○…쇼트프로그램 4위에 오른 차준환(21·고려대)은 10일 오전 10시15분부터 열리는 피겨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24명 중 21번째로 연기를 펼친다. 두 차례 뛰는 쿼드러플 점프(공중 4회전) 수행 여부가 순위를 결정지을 전망이다.

정리/박강수 기자 turn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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