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 특집

최민정·이유빈 1000m 준결승행…중국은 오늘도 ‘전원 탈락’

등록 2022-02-11 20:19수정 2022-02-11 20:57

중 취춘위·한위퉁·장추통 모두 4~5위로 준결승 실패
이유빈이 11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 2조에서 1위로 달리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이유빈이 11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 2조에서 1위로 달리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한국 쇼트트랙 여자부가 첫 메달을 향해 본격적인 질주를 시작했다.

이유빈(21·연세대)은 11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 2조에서 1분29초120을 기록하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부터 1위로 치고 나간 이유빈은 이날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으며 깔끔한 경기를 선보였다. 이유빈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다.

최민정(24·성남시청)도 이날 여자 1000m 준준결승 4조에 나서 1분28초722를 기록해 2위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최민정은 이날 1위로 달리던 중 마지막 바퀴에서 크리스틴 산토스(미국)에게 선두를 내줬다.

최민정은 2018년 평창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심석희(25·서울시청)와 충돌해 넘어지며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선 평창의 아픔을 딛고 금메달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두 선수는 저녁 8시55분(한국시각)으로 예정된 준결승에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결승은 밤 9시43분에 열릴 예정이다.

한국 선수들이 선전한 반면 이날도 중국의 부진은 계속됐다. 중국은 이날 1조(취춘위·한위퉁)와 2조(장추통)에 모두 3명이 출전했으나 모두 4∼5위로 쳐지며 탈락했다.

한편 이날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은 세계 기록과 올림픽 기록을 새로 썼다. 스휠팅은 이날 준준결승 1조에서 1분26초514를 기록하며 2012년 캐나다 캘거리에서 심석희가 작성했던 세계 기록(1분26초661)을 10년 만에 갈아치웠다.

베이징/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