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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마지막 반바퀴 ‘삐끗’ …쇼트트랙 500m 결승 진출 좌절

등록 2022-02-13 20:37수정 2022-02-13 21:00

황대헌이 13일 베이징 서우두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결승 2조 경기에서 실격 처리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황대헌이 13일 베이징 서우두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결승 2조 경기에서 실격 처리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황대헌(23)의 질주가 단거리에서는 멈춰 섰다.

황대헌은 13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결승 2조에서 마지막 반 바퀴를 남기고 삐끗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무리한 추월에 따른 선수 간 충돌로 페널티를 받았다. 앞서 열린 준준결승 3조에서 그는 내내 꼴찌로 달리다가 마지막 반 바퀴를 남기고 추월에 성공해 0.007 차이로 2위에 올라 준결승에 오른 바 있다. 황대헌은 2018년 평창 때 이 종목에서 은메달을 땄으며 올해 월드컵 랭킹은 5위였다. 황대헌마저 탈락하면서 500m 결승에는 단 한 명의 한국 선수도 오르지 못했다.

13일 펼쳐진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 3조 포토 피니쉬. 황대헌의 스케이트 날이 조금 앞서 들어왔다. 사진제공 오메가.
13일 펼쳐진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 3조 포토 피니쉬. 황대헌의 스케이트 날이 조금 앞서 들어왔다. 사진제공 오메가.

1000m 준결승에서 심판 판정으로 실격됐던 황대헌은 1500m에서는 바깥 라인으로만 상대 선수들을 추월하면서 1위에 올라 당당히 시상대 맨 위에 섰다.

한편, 쇼트트랙 남자 개인 종목은 이날로 모두 마무리됐으며 5000m 계주 결승은 16일 펼쳐진다.

베이징/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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