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허용하는 것이예요. 대단한 노력으로 갖는 것이 아니라 버림속에, 멈춤속에 이미 있어요.우리는... 2020-07-01 09:45
그 까짓 제비 새끼들이 뭐라고 봄이면 녀석들을 기다립니다. 삼월삼짓날에 붉은 동그라미를 그려놓고 녀석들을 기다립니다. ... 2020-06-30 10:04
법인스님의 사사건건4지리산에 오시면, 노고단과 백무동이 갈라지는 곳에 자리잡은 실상사에 오시면, 고요하고 단아한 풍경을... 2020-06-29 10:03
유신 시절 어느 해, 아홉살 초등학생이었던 나는 한 글짓기 대회에서 시를 써서 상을 받았다. ‘총싸움’이라는 제목의 시였다.... 2020-06-25 14:41
옛날에 기러기 한 마리가 있었다. 가을철이 되어서 이동을 하려고 하는데 함께 사이 좋게 지냈던 거위가 마음에 걸렸다. 기러... 2020-06-22 20:52
수행은 겸손을 배우는 것입니다. 아집과 고집을 버리고 있는 대로 받아들이는 겁니다. 현재 상황에 머리 숙이는 겁니다. 옳다... 2020-06-22 10:42
교도소를 출소한 어떤 사람이 목사님을 찾아와서 상담을 했다. “나는 지금껏 사랑이라고는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 자신은 ... 2020-06-18 16:19
좋은 사람을 찾지 마세요. 좋은 사람이 되세요. 좋은 사람이 된 결과로 좋은 사람을 만날 겁니다.불사하는 것을 추구하지 마... 2020-06-17 09:52
나의 부끄러운 이야기가떠도는 별들에게 거름이 될 수 있다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기는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이라... 2020-06-16 10:44
작은학교 두 번째 수업이다. 학생들과 가까워지게 위해 가벼운 질문을 한다.간달프(나) :민이는 고향이 어디예요?김 민 : 충... 2020-06-15 10:21
최근에, 약물과 상담을 병행하고 있는 ‘그’ 를 상담했다. 그는 코로나 사태로 불안감이 높아지고, 감정 조절과 수면에 어려움... 2020-06-12 09:57
꽃진 자리에 잎이 돋는가 했더니 어느 새 푸르름을 더해가는 시절이다. 도로를 따라 달리며 바라보는 한강은 이미 봄물빛... 2020-06-09 08:50
<야생초 지혜1: 질경이> 나는 등산가가 아닙니다. 일주일에 두세 번씩 산길을 걷지만 나는 그냥 한가로운 산책자일 ... 2020-06-08 11:30
동짓날 아침, 내 앞의 또 다른 나를 마주했다. 어제 저녁, 문구점에 가서 구입한 일기장을 한동안 바라본다. 정지된 생각... 2020-06-05 10:29
드디어 일 년 동안 고대하고 고대하던 그날이 왔습니다. “빠진 것 없이 다 챙겼니?” “네”“자 그럼 유빈이가 기도하고 떠나자... 2020-06-04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