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걸어다니는 ‘정신병원’ 이었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부터 청년기까지를 어리바리하게 살았습니다. 마치 우물 안 ... 2017-06-05 09:49
응제應制라고 했던가. 임금이 신하에게 글을 의뢰하는 것을 말한다. 그처럼 이 책은 대부분 상전(?)들의 부탁으로 쓴글이... 2017-06-02 10:13
사월과 오월을 넘어 유월도 산중은 초록의 향연입니다. 산에 오래 살다보면 절로 알게 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2017-05-29 10:12
정원 가꾸기 단상 정원이나 뜰을 가꾸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봄이나 여름철 이런저런 일로 ... 2017-05-12 10:50
북한산 비봉에서 하늘을 이고 서있는 직사각형 비석을 만나다 사방이 희끄무레하게 밝아지기 시작한다. 길을 나섰다. 약속한... 2017-05-09 11:29
부처님의 가르침이 좋아 출가수행승의 길에 든지 어느덧 40년을 맞습니다. 제가 깃들어 수행하는 곳은 땅끝마을 두륜산 ... 2017-05-01 19:35
10년도 넘었을 건데, 터키 중서부 지방을 보름 동안 여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니데’ 라는 지방 소도시에서 민박을 했어요.... 2017-03-24 10:22
산은 그저 높은 고개일 따름이다.산 아래 사람은 산정을 올라가려 하고 산정에 선 사람은 내려가려 한다. 히말라야나 카라... 2017-03-21 10:15
공부가 무어냐고 물어라 올해는 1987년 민주화 운동 30주년을 맞습니다. 작년에 발생한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사태 ... 2017-03-07 17:03
한양도성길, 바쁨 속에서 느긋함을 찾아가다 *한양도성길 창의문~숙정문 구간오전 10시 종로구 부암동 창의문 입구... 2017-03-07 16:13
사제생활에 광야를 만날 때-서품을 앞둔 후배 사제들에게- 사랑하는 아우님들과 한 주간 참 행복했습니다. 주님께서 불러 ... 2017-02-24 10:18
내가 믿는 믿음에 대한 반성 10년도 넘었을 건데, 터키 중서부 지방을 보름 동안 여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니데’ 라... 2017-02-05 15:01
땅이 하늘을 낳았고1월1일 천주의 모친 대축일에 천주교는 마리아의 교회로 이단과 같다고 합니다. 마리아를 하느님의 어머... 2017-01-23 17:27
무수한 차이 넘어 모두가 하나가 되는 정의의 힘종교-권력-언론-재벌의 침묵의 카르텔 깬 희망 어느 해이건 다사다난하지 ... 2017-01-14 19:06
서울 종로 조계사 뒷켠 골목에서 수십년 동안 운영되던 한정식 집이였다. 인근 관가(官街)혹은 은행가ㆍ회사에서 알만한 ... 2017-01-12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