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쪽에 433억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1심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항소심 마지막 재판에서 억울함을 토로하고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이날 박영수 특별검사는 그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정형식) 심리로 이날 열린 결심공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