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 지나쳐 강 숨통 끊어”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인 강우일 제주교구장이 월간 가톨릭매체인 <경향잡지> 7월호에서 정부의 4대강 사업을 우려하며 세상의 고통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각성을 촉구했다. 강 주교는 이 글에서 “교회를 세상의 불의와 고통, 연민과 수난을 마다한 채 마음 상하지 않고 지...
호스피스 영성 세미나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게 죽음이다. 어떻게 해야 가장 덜 고통받고, 평안하게 이 죽음을 맞이할 수 있을까. 죽어가는 사람들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며 ‘잘 살아야 잘 죽을 수 있다’는 이치를 깨달은 종교계 호스피스 활동가들이 모여 ‘호스피스 영성’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25일 ...
도법 스님·종단 등 대책 마련 분주 2000년 이후 국내 환경운동에서 수경 스님이 차지해온 비중은 독보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대강사업, 새만금사업 등 거대 국책사업을 몸으로 막아온 수경 스님은 정부 쪽에서 보면 ‘눈엣가시’였지만, 불교계와 환경단체엔 든든한 기둥이었다. 지난 2000년 동강댐 건설 백지...
서지 목록 발간·학술상 시상 언더우드, 아펜젤러, 게일, 헐버트, 올링거 등 선교사들이 1890년 ‘조선성교서회’로 시작한 대한기독교서회가 25일로 창립 120돌을 맞는다. 기독교서회는 이날 중구 장충동 경동교회에서 창립 120돌 감사예배를 드리는 한편, 그동안 발행한 도서의 서지 목록을 발간하고 학술상 시상식도 연...
22일 상암경기장서 ‘간증’…37개단체 “전쟁 일으킨 당사자” 비판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하는 ‘6·25 60년 평화기도회’를 놓고 계신교계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개신교 보수인사들이 주축이 돼 22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 기도회에선 부시 전 대통령이 ‘자유’라는 주제로 간증하고, 여의도순...
오늘 저녁 봉은사서 ▶ 북한:포르투갈 하이라이트 영상 바로보기북한과 포르투갈이 월드컵 G조 예선 2차전을 치르는 21일 저녁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마당에서 북한의 정대세(26) 선수를 응원하는 응원전이 펼쳐진다. 시민단체인 ‘진실을 알리는 시민모임’과 <라디오21> 등은 21일 저녁 8시 봉은사에...
북-포르투갈전 정대세 응원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마당에서 21일 밤 8시30분 월드컵 북한과 포르투칼전 응원이 펼쳐진다. 봉은사는 시민단체인 ‘라디오21’이 대형텔레비전을 통해 북한의 포르투칼전을 관람하면서 북한팀을 응원하도록 장소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하자 남북 화해의 장을 펼칠 수 있도록 이에 응...
‘새로운 그리스도인 선언’ 발표“폭력적 파괴 행위 회개한다” ‘새로운 대안 기독교 대토론회’를 주최할 세계와기독교변혁연구소가 ‘파격적’인 내용을 담은 ‘2010 새로운 그리스도인 선언’을 19일 토론회 현장에서 발표한다. 이 선언은 ‘기독교 과거사’의 반성으로 시작된다. 예수의 삶과는 동떨어진 신학을 세워 전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