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추기경이 19일 정부의 도심 재개발 정책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 추기경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가좌동성당(주임 홍성남 신부)에서 주일미사를 집전하며 강론을 통해 “재개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그 지역의 세입자와 서민의 처지를 도외시한다면 그 정책은 보완돼야 한다”며 “가장 중요...
◇ 한일씨알포럼=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전남 목포대학에서 ‘제1회 한일 씨알사상 포럼’이 열린다. 이 포럼에선 1년 전 서울대에서 열린 세계철학자대회에서 주목을 받은 유영모-함석헌의 씨알사상을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신학자와 철학자들이 재조명한다. 일본에선 교토포럼 대표인 재일철학자 김태창 박사와 함께 ...
불교계 호스피스활동의 대모인 능행 스님이 지난 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제24회 불이상(회장 홍라희) 실천분야상을 수상했다. 1996년부터 호스피스활동을 벌여온 능행 스님은 충북 청원군 미원면 구녀산 자락에 정토마을을 열어 말기암 환자들의 마지막 삶을 돌보다 재단법인 정토사관자재회를 설립해 울...
‘2009 화엄광장’ 3일 열려 불교의 전통 사찰에 템플스테이가 있다면 가톨릭 수도원엔 피정이 있다. 피정(避靜)은 세속에서 잠시 물러나 고요한 곳에서 자신을 가다듬는 가톨릭의 고유한 수련법이다. 가톨릭 수도원 등이 온전히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다양한 피정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 안성 미리내 묵상...
8월3~6일 영산선학대 마음을 깨달아 아이들과 마음을 적절히 나누어 삶과 교육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음의 원리를 이해하고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이끄는 영산선학대학 평생교육원이 초·중등 교사들을 대상으로 ‘마음대조 공부를 통한 인성교육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과...
종교인 네트워크 설문 가톨릭의 우리신학연구소와 개신교의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불교의 참여불교재가연대 등 3개 단체로 구성된 ‘개혁을 위한 종교인 네트워크’는 설문조사를 통해 뽑은 ‘2008년도 종교간 대화와 협력의 디딤돌·걸림돌’을 지난 15일 발표했다. 이 설문엔 가톨릭, 개신교, 불교 3대 종단의 구성원...
가톨릭 수도자단체들 영상물 제작·배포 ‘시크릿 가든’ 같은 뒤안길에서 살아가는 수도자들의 삶이 영상에 담겼다. 한국 천주교 남녀수도회와 사도 생활단 장상협의회, 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등 가톨릭 수도자단체들이 ‘세상을 넘어 세상 속으로-한국의 남녀 수도회와 선교회를 찾아서’란 43분 영상물을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