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눈치 보지 말고, 자기 분수에 맞게 살자. 특권의식 없애고 자기 차례를 기다리자. 유산 안 물려주고 사회에 환원하자. 자녀 과잉보호하지 말고, 바르고 강하게 키우자. 결혼 예식을 간소화하자. 죽으면 화장하자. 장기를 기증하자. 촌지는 주지도 말고 받지도 말자. 철새 정치인이나 비리 공직자는 다시 뽑지 말자...
한국 가톨릭에서 9월은 ‘순교자 성월’이다. 이처럼 특별히 순교자만을 기리는 달을 둘 정도로, 순교자를 빼고는 한국 가톨릭을 이해할 수 없다. 18세기 후반부터 100년 동안 무려 2만여 명이 신앙을 지키다 목숨을 잃었다. 외국에서 선교사가 파견되기 전 평신도들에 의해 신앙의 불을 지핀 독특한 기원사와 전국에 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