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잘한 일을 인정받고 싶어한다. 누군가를 도와주고 나면 상대방이 고마워해 주기를 바란다. 열심히 일하는 것을 회사의 상사가 알아채길 바라고 성과에 대해서는 보상이 주어지길 원한다. 가족들을 위해 고생하고 있다는 것을 배우자와 자녀가 알아주길 바란다. 반대로 자기가 잘못한 일은, 그...
어려서는 겸손하고 젊어서는 절제하며장년에는 공정하고 늙어서는 신중하라. 소크라테스소크라테스(BC470~BC399)=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테네에 살면서 플라톤을 비롯한 많은 제자들을 길러냈으며, 당대 젊은이들이 자신을 돌아보게 했다. 그러나 신을 모독했다는 모함을 받고 사형을 당했다. 그는종래의 그리스의 ...
니체의 사유는 우리 안에 잠자고 있는 어떤 영웅주의를 흔들어 깨운다. 니체가 일깨우는 영웅주의는 평온하지 않다. 그것은 우리의 불안 속에, 고통 속에 억눌려 있던 폭발하는 힘이다. 니체의 철학에서 악은 악으로 그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고통은 고통으로 그치지 않는다. 니체는 고통이야말로 창조의 원천이고 성...
예수의 부활은 복음서에서 가장 핵심적인 사안이다. "하나님이 예수를 죽은 자들로부터 다시 살렸다"는 주장은 신약성서를 관통하는 핵심적인 주제이다. 또한 역사적으로도 기독교의 탄생은 이러한 신앙 고백을 믿는 사람들의 결사체에서 시작된다. <사도행전>의 보도에 따르면, 예수의 부활을 믿는 1...
우리가 먹는 밥은 바로 내가 싼 똥, 건강한 똥에 의해 만드러진 것이며, 그 똥은 바로 내가 만든 것이다. 똥이 밥이고, 밥이 똥인 것이다. 더럽고 깨끗하다는 인식은 문명이 만들어낸 선입견이다. 이러한 인류의 어리석음을 깨우치게 하는 것이 바로 생명운동과 환경운동의 진정한 메시지다. 생태적 관점에서 볼 때 `...
샤르뎅 신부의 기도문 몸에 하나둘 나이 먹은 흔적이 생길 때그리고 이 흔적들이 내 마음을 흔들어 놓을 때나를 조금씩 움츠러들게 하고 쇠약하게 하는 질병이몸 안팎에서 생겨날 때,나도 병들고 늙어 간다는 사실을문득 깨달으며 두려움 속에 빠져들 때,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를 만들어왔던,알지 못하는 위대한 힘들...
피타고라스는 제자들에게 기회 있을 때마다 다음과 같은 충고를 했다. 자기 집에 들어갈 때마다 `어디에서 나는 길을 벗어났는가. 나는 무엇을 한 것인가. 또 해야 할 일 가운데 무엇을 하지 못했는가'라고 소리내어 말하라. 또 신들에 대해서는 산 제물을 바치는 것을 그만두고 피가 흐르지 않는 제단에서만 예배를 하...
`어디에서 왔는가'가 아니라 `어디로 가는가'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가치 있는 것이다. 영예는 거기에서 주어진다. 어떤 미래를 목표로 하는가? 현재를 뛰어넘어 얼마나 높은 곳으로 가려고 하는가? 어느 길을 개척하여 무엇을 창조해 갈 것인가? 과거에 얽매이고 아래에 있는 인간과 비교하여 자신을 칭찬하지 마라. ...
수행자에는 네 종류가 있다. `도의 승리자'와 `도를 말하는 사람'과 `도에 의해 사는 사람'과 `도를 더럽히는 자'다. 의혹을 넘어서고 고뇌를 이기고 열반을 즐기며, 탐욕을 버리고 신들을 포함한 온 세계를 이끄는 사람, 이런 사람을 `도의 승리자'라고 눈을 뜬 사람들은 말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으뜸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