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70)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의 검찰 출석은 본인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송부된 뒤인 31일 오후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변호인을 통해 검찰에 출석 의사를 밝혔고,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가 ‘허를 찔린’ 수사팀은 부랴부랴 조사 채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산하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이 검찰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박지원(70)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의 체포영장을 30일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29일 “우리에게 별로 시간이 없다. 박 원내대표의 체포영장을 30일 청구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최재경 대...
민주통합당은 27일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 사퇴의 기세를 몰아 현병철 인권위원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정국 주도권을 잡은 듯한 외양이지만, 속내는 뒤숭숭했다. 김 후보자가 전날 사퇴하면서 7월 임시국회의 초점이 박지원 원내대표의 체포동의안 문제로 옮아갈 조짐을 보이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회의...
저축은행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챙긴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를 받고 있는 김희중(44) 전 청와대 부속실장과 김세욱(58)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모두 구속됐다. 24일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법은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백방준)는 23일 검찰청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수사 관련 문건을 훔친 혐의(건조물 침입 및 절도)로 <중앙일보> 박아무개 기자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박 기자는 지난 3월25일~6월3일 모두 9차례에 걸쳐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사무실 컴퓨터에서 수사 관련 문건 7건을 빼낸 ...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산하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은 검찰의 출석 요청에 따르지 않은 박지원(70)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에게 다시 소환을 통보하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19일 “박 원내대표에게 일단 한 번 더 출석요구서를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임석(50·구속기소) 솔로몬저축은행 회장 ...
현역 주한미군이 환각효과가 강한 신종마약을 대량으로 들여와 팔다 덜미를 잡혔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회종)는 합성대마인 이른바 ‘스파이스’ 3480g을 국제우편 형식으로 들여온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미8군 2사단 소속 ㄹ(23) 이병의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관세청이...
18일 민간인 불법사찰 관련 재판에서 드러난 ‘091112공직윤리지원관 거취 관련 VIP(브이아이피) 보고’ 문건은, 비록 제목만 노출됐지만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지원관실)의 인사 문제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됐음을 보여주는 정황이다. 앞서 민간인 사찰 재수사 과정에서 공개된 이른바 ‘일심 충성’ 문건에서는 ...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지원관실)의 내부 동향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됐음을 보여주는 문건이 18일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 재판에서 공개됐다. 이 대통령이 공직자 감찰기구라는 명목으로 설치한 지원관실을 ‘사직동팀’처럼 직할 운영했다는 의혹이 확인된 것이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8부(재판장 심...
검찰이 박지원(70)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에게 공개적으로 소환을 통보하고 박 원내대표가 이를 거부하면서 그의 혐의 내용과 검찰의 수사 진척 정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검찰은 이상득(70·구속) 전 새누리당 의원의 공개 소환 계획을 밝힐 때와 달리, 박 원내대표 쪽과 소환 일정을 조율하지 않았다. 그가 검찰 소...
“여기저기 소문나봐야 깡패놈인 제가 더러워지겠습니까, 교수님 명예가 더러워지겠습니까?” 조직폭력배 출신의 지방대학생 박아무개(31)씨는 지난 5월, 서울에 있는 ㄱ사립대학 체육학과 ㄴ 교수에게 이런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그가 ㄴ 교수를 협박하며 요구한 돈은 2억원이었다. 이들 사이에는 대체 무슨 ...
2010년 9월2일 신한은행은 신상훈(64) 신한금융 사장을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신 사장이 은행장 시절, 재일동포인 이희건 명예회장 명의로 허위 고문 계약을 체결해 회삿돈을 횡령하고 부실대출 압력을 행사해 회사에 손실을 끼쳤다는 내용이었다. 사실관계를 떠나서 국내 은행 중 가장 안정적으로 금융지...
지난해 9월, 서울 회기동 경희의료원에서 순환기내과 의사 2명이 주먹다짐을 했다. 이들을 포함해 5명의 계좌에 분산 예치된 의문의 뭉칫돈 1억5000만원의 사용을 둘러싼 마찰이었다. 싸움은 고소로 이어졌고, 보건복지부는 감사를 시작했다. 복지부 감사에서 더 큰 의혹이 불거졌다. 경희의료원이 의료기기 공급업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