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의 합당 속도가 의외로 더디다. 두 당은 지난달 14일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합당안을 의결해 곧 ‘호적정리’가 끝날 듯했다. 그러나 아직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합당신청서를 내지 않고 있다. 정치권에선 정당 국고보조금과 관계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흘러나온다. 오는 13...
‘야권단일화’가 ‘정권실세’를 허물지 못했다. 장상 민주당 후보는 서울 은평을에서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등 야 3당 단일후보로 나서 막판 뒤집기를 노렸으나 힘에 부쳤다. 충북 충주에서 무소속 후보와 단일화를 이뤄내 한나라당과 일대일 구도를 만든 정기영 민주당 후보도 돌풍을 일으키지 못했다. 야...
7·28 재보선 투표율은 28일 오후 3시가 지나면서 이미 비슷한 한여름철에 치러진 2006년 7월(24.8%) 재보선 ‘최종 투표율’을 넘어서기 시작했다. 이번 선거 최종 투표율은 34.1%였다. 투표율 상승은 한나라당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가 맞붙어 대결구도가 선명해진 서울 은평을과 충북 충주, 이광재 도지사 직무정지 논...
민주당은 참여정부 시절 대북접촉을 담당했던 핵심 인사들을 상대로 국가정보원이 도감청을 하며 조사를 벌인 것에 대해 “노무현 정부 인사를 찍어내려는 정치사찰”이라고 강력히 성토했다. 정세균 대표는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정부가 전 정권 사람들과 비판세력을 상대로 사찰을 한 증거가 속속 드러나...
민주당은 9일 ‘7·28 재보궐 선거’ 8곳 중 7곳의 공천을 마무리했다. 민주당은 이날 당무위원회를 열어 송영길 인천시장의 지역구이자 승리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분류한 인천 계양을에 김희갑 전 국무총리 정무수석을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텃밭인 광주 남구엔 호남대 총장인 장병완 전 기획예산처 장관을 낙...
한나라당이 ‘민간인 불법사찰’과 ‘사조직 국정농단 의혹’을 몇몇 인사들의 개인적 일탈로 규정하면서 물타기에 나섰다. 야당은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9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몇몇 사람들의 비뚤어진 충성경쟁의 사건을 두고 정치공세를 펼치면서 7·28 재보선에 악용하...
2년 전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골프로비 의혹’에 연루됐던 국세청 직원이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에 근무했던 사실이 8일 드러났다. 민주당 ‘영포게이트 진상조사 특위’는 이날 ‘골프로비 의혹’ 모임에 참석했다가 좌천됐던 이광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장이 2009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1년 동안 공...
강기정 민주당 의원은 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은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의 비자금 조성과 로비 의혹에 대해서 즉각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대우조선해양의 협력업체가 납품 선급금으로 조성한 비자금 중 수십억원이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에게 들어간 뒤 이 대통령 친구인 천신일 ...
민주당이 21일 중앙당과 당 소속 광역·기초단체장 등 지방정부 간의 협력체인 ‘참좋은 지방정부위원회’(가칭)를 발족시켜 정부의 4대강 사업 강행저지 등을 위한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6·2 지방선거’ 광역·기초단체장 당선인 워크숍을 열어 ‘참좋은 지방정부위’를 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