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최고령 생존자인 김복득(97) 할머니를 2013년 봄부터 사진에 담아왔다. 경남 통영에 살고 있는 김 할머니는 일본의 사죄와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힘쓰는 한편,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재산을 기부하는 등 사회활동도 왕성하게 펼쳐왔다. 그러나 김 할머니는 최근 치매...
인구 1000만명이 넘는 대도시 서울 사람들의 일자리는 안녕할까. 서울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서울시 노동시장 분석과 노동복지정책 제언’ 보고서를 보면, 서울시 취업자 중 임시근로자는 16.8%, 일용근로자는 8.4%다. 비정규직 규모는 2008년보다 줄어들었지만 임금도 같은 기간 함께 줄었다. 임시근로자의 평균 월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