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 첫날인 14일 32만2990명이 가입해 1095억원을 맡긴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15일 집계한 아이에스에이 첫날 가입 현황을 보면, 은행이 31만2464명(96.7%)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증권사와 보험사가 각각 1만470명(3.2%), 56명(0.1%)이었다. 기관별 유치 금액은 은행 802억원(7...
금융감독원·경찰청·금융권은 15일 ‘금융범죄 척결 업무협약’을 맺고 보이스피싱, 대출·보험 사기 등 금융범죄 대응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금융기관 창구 직원은 일정액 이상 현금을 찾는 고객에게 사전 작성된 ‘예방 진단표’를 활용해 질문하고 금융사기로 의심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한다. 신고를 받...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통해 받는 세제혜택의 대부분이 가입자 호주머니가 아니라 금융회사에 돌아갈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금융소비자단체인 금융소비자원(금소원)은 14일 “소비자는 아이에스에이에 가입해 만기를 채우면 15.4%의 이자소득세를 면제받지만, 금융회사에 수수료를 내야하기 때문에 실제 ...
예금·펀드·주가연계증권(ELS) 같은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 모아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도 볼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14일부터 은행(13곳)·증권사(19곳)·보험사(1곳) 등 33개 금융회사 전국 지점에서 판매됩니다. 정부가 국민 재산 증식을 돕겠다는 취지로 내놓은 이 계좌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
신용카드사들이 아파트 관리비 결제 시 각종 부가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다시 내놓을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19일 임종룡 금융위원장 주재로 연 카드사 경쟁력 강화 방안 간담회에서 나온 카드업계의 제도개선 요청사항을 검토해 후속 조처를 추진하기로했다고 8일 밝혔다. 금융위는 우선 이달 중 카드...
금융당국이 금융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 도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관별 성과중심 문화 확산 실적에 따라 인건비 상승률을 차등화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7일 9개 금융공공기관과 성과중심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같은 내용의 관련 평가·인센티브 집행 계획을 밝혔다. 금융위는 우선 ...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오는 13일 출시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둘러싼 금융회사의 과열 경쟁 우려에 대해 “불완전 판매로 판단되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조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3일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위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한 아이에스에이 준비 태스크포스(TF)를 통해 현장 상황...
하루 인출·이체 한도를 100만원으로 제한하는 대신 계좌 개설 목적에 대한 증빙 없이 발급받을 수 있는 소액거래 통장이 2일부터 도입된다. 이에 따라 은행들이 ‘대포 통장’을 막기 위해 통장 발급 절차를 강화한 탓에 불편을 겪었던 주부나 학생 등이 수월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29일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