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이볜 대만 총통의 퇴진을 요구하는 ‘붉은 물결’이 다시 타이베이 도심을 휩쓸었다. 지난 15일 타이베이 총통부 앞에서 열린 천 총통 퇴진 요구 시위에는 대만 민주화 운동 사상 가장 많은 100만명(경찰 추산 36만명)이 참여했다. 이에 천 총통 지지자들이 16일 같은 자리에서 대규모 맞불시위에 나서, 타이완 정국이...
중국과 일본이 최근 잇따라 상대방의 식품에 시비를 걸면서 두 나라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한쪽이 너희네 식품이 안전하지 않다고 타박을 놓으면, 얼마 뒤 다른 한쪽이 너희네 식품도 믿을 수 없다고 퇴짜를 놓는 양상이 되풀이되고 있다. 마치 여기서 물러서면 자존심에 상처를 입게 될 것을 걱정하...
미국과 중국이 양국간 전략대화를 차관급에서 장관급으로 격상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쪽 대표로는 최근 취임한 헨리 폴슨 재무장관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폴슨 장관은 중국에 대한 전략적 접근을 강조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은 또 국방부에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자리를 신설해, 이 지역에서...
제주도 서남쪽에 있는 암초 ‘이어도’가 한국과 중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 획정 협상에서 ‘암초’로 떠오를 전망이다. 중국 정부가 14일 이어도에 대한 한국 정부의 법률적 지위를 인정할 수 없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고 나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어도가 국제해양법상 영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한-중의 첨예한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을 앞두고 비상경계령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진 중국과 북한의 접경도시 단둥에선 14일 내내 평온함과 긴장이 교차했다. 13일 저녁부터 압록강 철교와 단둥역 근처에 증강 배치됐던 중국 공안들은 이날 아침부터 평상 수준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 위원장의 방중 임박설이 ...
을 비롯해 중국 관영 매체들이 지난 10일 핀란드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정상회담 소식을 전하면서 동북공정과 관련된 대화 내용을 일절 다루지 않고 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2004년 8월 한국과 중국의 이른바 ‘구두합의’ 이후 동북공정 문제를 기사화하지 않고 있으나, 이번 대화가 정상 간...
중국 정부가 금융시장 개혁을 촉진하기 위해 ‘초강력 금융감독기구’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등을 통해 금융시장을 통제하고 있으나, 경제발전 속도에 견줘 금융시장 개혁이 더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새로운 금융감독기구는 중국의 금융산업을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