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회장 윤숙자)는 다음주 중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정진화)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불법 찬조금을 학교 현장에서 몰아내는 데 힘쓸 것을 다짐하는 ‘학부모·교사 자정 선언’을 발표하고 실천 운동에 나서겠다고 6일 밝혔다. 찬조금 모금과 촌지 수수 등이 학년 초인 3~5월에 집중되기 ...
내년부턴 외국 대학에서 딴 학점도 모두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초·중등학교 교육 기간이 우리보다 짧은 필리핀·몽골 등의 학생들도 국내 대학 입학자격을 갖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런 내용의 ‘고등교육 국제화 전략 추진계획’을 지난달 28일 열린 올해 1차 인적자원개발회의에 보고해 심의를 마쳤다고 2일 ...
교육인적자원부는 ‘친기업, 반노동 시각에 치우쳤다’는 비판이 제기된 경제 교과서 모형(<한겨레> 2월13일치 9면 참조)의 지은이가 교육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로 돼 있는 것을 고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러나 편향 논란을 빚은 내용은 그대로 둔 채 인쇄해 각 고교에 1부씩 배포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제윤...
‘2년 더 일찍 취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부의 교육 관련 대책은 △졸업 뒤 곧바로 취업할 수 있게 하는 실업고 지원 강화와 △취학 기간을 줄이거나 앞당기는 학제 개편이 핵심이다. 교육부는 실업고 지원 강화 방안의 대표적 보기로 ‘산학협력 취업약정제(대학 협약학과제)’를 꼽는다. 충남 당진의 현대제철과 신...
“재단 운영 자율권만 확대” 우려도 대학 운영과 관련한 규제 완화 요구가 잇따르자 교육인적자원부가 2년여 만에 다시 대학들의 자율화 수요 조사와 자율화 과제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교육부는 2일 이달 중 교육계, 경제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등의 인사들과 정부 부처 국장들로 ‘대학 자율화 추진위원...
교육부는 19일 국제중 같은 특성화 중학교와, 외국어·국제·과학계열 특수목적고를 시·도교육감이 지정·고시할 때 반드시 사전에 교육인적자원부 장관과 협의하도록 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교육부는 “고교 평준화 정책의 보완을 위해 도입한 이들 학교가 애초 설립 취지와 달리 입시기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