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화재 피해 규모가 애초 예상보다 커 송년 발레 <호두까기 인형>이 취소된 데 이어, 내년 초까지 예정된 공연의 성사 여부가 불투명하다. 예술의 전당 고위관계자는 14일 “피해 실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며 “일단 천장에 매달린 조명기구는 거의 다 망가졌고, 무대 바닥도 물이 차서 사용이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