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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피플] 윤순영의 자연관찰 일기
2017.07.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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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 한강하구에서 난생 처음 재두루미와 만난 뒤 삶이 달라졌다.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뭇생명과 사람이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를 묻는다.
겨울 바다, 흰줄박이오리는 파도를 탄다
늑대·고라니도 사냥하는 최상위 포식자 검독수리
무논에 먹이 줬더니…재두루미 4천 마리 ‘북적’
가을 장릉연못에 원앙이 그린 오색 수채화
‘살아있는 보석’ 동박새, 광릉숲에 자리 잡았나
나무에 구멍 나란히 뚫고 수액 핥는 딱따구리 발견
‘위장 천재’ 외톨이 사냥꾼, 청도요
빨간 넥타이 맨 겨울신사, ‘멋쟁이새’를 아시나요
눈밭에 핀 분홍빛 ‘열꽃’ 양진이
‘드론 스토킹’…겨울철새는 괴롭다
흰꼬리수리 부부, 흰죽지 괴롭혀 사냥에 성공했는데…
얼어붙은 팔당호, 불꽃튀는 참수리-흰꼬리수리 먹이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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