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팍한 궁둥이〉 서울을 떠나 고향인 전남 진도로 귀향한 소설가 곽의진씨가 고향의 자연과 풍습, 인물들을 소재로 쓴 소설집. 문학나무·1만원.
〈걸어가는 그림자〉 영문학도이자 번역가, 소설가인 지은이가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 <맥베스> 같은 셰익스피어의 희곡들을 영화를 통해 되짚어 보았다. 다할(#아래아#)미디어·1만5000원.
〈떨림〉 김용택, 정호승, 도종환, 안도현 등 시인 24명이 들려주는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 랜덤하우스·9800원.
〈시인과 서커스〉 영국 낭만주의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1757~1827)의 삶과 18세기 영국 사회의 모습을 이웃집 소년 소녀의 눈을 통해 그린 소설. <진주 귀고리 소녀>의 지은이 트레이시 슈발리에가 썼다. 이진 옮김/비채·1만2000원.
〈잉카〉 스페인 정복자들에 의해 무너진 잉카 제국의 최후를, 신비로운 힘을 지닌 잉카족 공주와 스페인 청년의 사랑을 매개로 그린 소설. 앙투안 다니엘 지음·진인혜 옮김/문학동네·전3권 각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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