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도쿄〉 <공중그네>의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2004년작 소설. 80년대의 도쿄를 무대로, 다양한 사람들 속에서 시달리며 어른으로 성장하는 주인공을 특유의 웃음과 감동으로 그렸다. 양윤옥 옮김/은행나무·1만1000원. 같은 작가의 2000년작 소설 <팝스타 존의 수상한 휴가>도 북스토리 출판사에서 나왔다.
〈동백꽃, 붉고 시린 눈물〉 부산의 시인 최영철씨가 자신이 사는 동네 수영동을 한 바퀴 돌며 부산의 풍경과 부산을 제재로 한 예술작품들에 관한 사유를 산문에 담았다. 산지니·1만3000원.
〈산중일기〉 가톨릭교도인 소설가 최인호씨가 일상과 사회를 불교적 시선으로 바라본 산문집. 랜덤하우스·1만1800원.
〈인생이여, 고마워요〉희곡작가 겸 연출가 최창근씨가, 자신이 사랑하는 월드뮤직 아티스트들과 음반들을 매개로 사랑, 자유, 혁명 같은 가치들에 관해 쓴 음악산문집. 삶이보이는창·1만2000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