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본격화될 남북 문화교류에서도 미술인들이 앞장서 물꼬를 틀 것으로 보인다. 진보진영 예술단체인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민예총·이사장 박불똥)의 경우 1990년대 기획됐다가 중단됐던 남북한, 재외동포 작가들의 ‘코리아통일미술전’을 부활시키기 위해 최근 일본 총련 관계자들과 협의를 시작했다. 신학철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