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러 스페셜리스트’ 임헌정이 이끄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2016년 첫 정기연주회를 말러 교향곡 1번 ‘거인’으로 연다. ‘거인’은 그의 20대 시절의 서정성이 짙게 밴 곡이다. 전반부에서는 바리톤 유동직이 말러 가곡집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를 들려준다. 오는 22일 저녁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극장에서 다시 보고 싶은 작품으로 박찬욱 감독은 <호프만 이야기>(1951), 최동훈 감독은 <가방을 든 여인>(1961)을 꼽았다. 21일부터 2월28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는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에선 이들을 포함한 영화 28편을 상영한다. 개막작은 프랭크 캐프라의 <멋진 인생>디지털 복...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가 20~23일 ‘용산참사 7주기 추모 상영회: 국가폭력 특별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개봉 당시 7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김일란, 홍지유 감독의 <두 개의 문>(2011)을 비롯해, 박배일 감독의 <밀양 아리랑>(2014), 김진열 감독이 책임연출을 맡은 <나쁜 나라>(2015) 등 3편...
호(號): 위경(葦經), 소당(紹堂), 우이(牛耳), 쇠귀 1941년 8월 23일 교사였던 아버지의 임지인 경남 의령군 유곡초등학교의 교장 사택에서 출생. 경남 밀양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졸업. 1945년 (4살) 8월 15일 밀양의 한 초등학교 교장 사택에서 홀로 밤을 지새우다. 1950년 (9살) 한국전쟁 발발. 서북청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