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신인상ㆍ조연상 동시 석권
봉준호 감독의 '괴물'(제작 청어람)이 제5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6개 부문 트로피를 차지했다.
19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광진구 능동 유니버설 아트센터(구 리틀엔젤스예술회관)에서 MBC TV 생중계로 열린 시상식에서 '괴물'은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조명상, 시각효과상, 음향상 등 6관왕에 올랐다. '괴물'을 유작으로 남기고 9월 별세한 고 이강산 감독이 조명상을 수상했다.
남녀 주연상은 '비열한 거리'의 조인성과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의 장진영이 차지했으며, 조연상은 '짝패'의 이범수와 '사생결단'의 추자현에게 돌아갔다. 추자현은 '사생결단'으로 신인여우상까지 동시에 거머쥐었으며 신인남우상은 '왕의 남자'의 이준기가 수상했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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