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젊은 남자>로 영화계에 얼굴을 내민 이정재(41·사진)는 데뷔 20년을 맞은 최근에야 비로소 ‘전성기다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 <도둑들>(2012년·관객 1289만명), <신세계>(2013·468만명), <관상>(2013·913만명)을 거치며 티켓파워는 물론 연기력까지 인정받으며 충무로 대세로 떠올랐다....
올해로 40돌을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독립영화 축제 ‘서울독립영화제 2014’가 오는 27일 개막한다. 서울독립영화제는 다음달 5일까지 서울 압구정씨지브이 아트하우스와 광화문 인디스페이스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40돌 기념으로 올해 영화제는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운 독립영화를 만들고 발굴하자는 취지로 ...
<철도원>으로 유명한 일본 대표 배우 다카쿠라 겐(사진)이 악성 림프종으로 지난 10일 도쿄도 내의 병원에서 별세했다고<교도통신>이 18일 보도했다. 향년 83. 한국에서도 개봉된 <철도원>(1999)에서 강직한 성품을 지닌 시골 간이역의 역장 역을 맡았던 그는 1950년대부터 200편 이상의 영화에 출...
‘죽음’은 두려운 존재다. 그럴 수만 있다면 영원토록 마주하고 싶지 않은 순간이다. 하지만 누구라도 피할 수 없다. 단지 시간의 문제일 뿐. 중요한 건 그때까지 어떻게 사느냐 하는 것이다. 여기 죽음과 가까워진 이들을 담은 두 다큐멘터리 영화가 있다. 언뜻 죽음의 이야기 같지만, 사실은 삶의 이야기이다. 그러고 ...
‘인터스텔라’의 압도적인 흥행 속에서 관객을 확보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우리 영화 두 편이 있다. 바로 <카트>와 <거인>이다. 두 편의 영화는 일반적인 예산의 상업영화, 초저예산의 독립영화라는 점에서 매우 다르지만 몇가지 공통점들도 지니고 있다. 가장 먼저 현실과 정면으로 맞닿아 있다는 부분이...
‘누가 더 바보일까’를 소재로 한 영화 ‘덤 앤 더머’. 상영시간 내내 주인공들의 바보짓에만 오롯이 집중해 ‘바보 영화’의 새장을 열었던 ‘덤 앤 더머’가 20년 만에 속편을 선보인다. 전편의 메가폰을 잡았던 바비 패럴리와 피터 팰러리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고, 짐 캐리와 제프 대니얼스가 또다시 출연한다. 전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