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9와 숫자들’이 두 번째 봄꽃음악제전을 주최한다. 개나리 클럽과 진달래홀에서 권나무, 로큰롤라디오, 몬구, 생각의 여름, 실리카겔 등의 공연이 쉴 새 없이 이루어지는 사이 철쭉스퀘어에서는 이벤트가 벌어진다. 4월2일 낮 1시부터,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엠팟홀, 문의 010-4258-6020. <한겨레 인기기사>...
김광석 20주기를 추모하는 <김광석을 보다 전(展): 만나다·듣다·그리다> 전시가 열린다. 김광석 자필악보 등과 공연자료를 재구성한 작품이 전시된다. 2개의 영상관에서는 공연을 관람하는 ‘1001번째 콘서트’가 이뤄진다. 4월1일~6월26일, 서울 대학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문의 (02)837-6611, www.김광석을...
하늘을 날면서 부처의 공덕을 찬양하는 비천상들이 불화 속으로 들어왔다. 충북 진천군 진천종박물관에 펼쳐놓은 불화작가 권지은씨의 개인전에서 금빛 나는 비천상 불화들과 만난다. 에밀레종 같은 이 땅 옛 종들에 새긴 여러 비천상들을 금가루 입혀 화폭에 옮겨 그린 작품 17점이 나왔다. 6월26일까지. (043)539-3627...
뮤지컬 <마타하리>가 29일부터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무대에 올려진다. 1차 세계대전 당시 이중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무희 마타하리(옥주현, 김소향)의 실화를 무대로 가져와, 비극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새롭게 만들어냈다. 국내 창작 초연. 1544-1555. <한겨...
세종문화회관, 남산 국립극장, 예술의전당 등 국공립 초대형 극장들이 공연문화의 중심축을 이루는 게 사실이지만, 민간 쪽도 자기만의 색깔을 갖고 서울에서 대극장(1000석 이상)을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 2000년대 개관했으며, 소극장이나 전시공간을 같이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표 참고) 블루스퀘어는 민간극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