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과학계가 40년 전 발사됐지만 지금은 교신이 끊긴 인공위성을 ‘부활’시키려는 야심찬 계획을 시도하고 있다. 영국은 1971년 10월28일 과학위성 ‘프로스페로’를 블랙애로우 로켓에 실어 발사했다. 영국이 자국의 발사체로 쏘아올린 최초이자 마지막 위성이다. 프로스페로는 발사 직후부터 우주환경이 지구와 인...
지난달 거의 2주동안 매일 밤 독일 베를린 도심 어디선가는 자동차가 불탔다. 이 기간에 불타버린 자동차만 100여대, 올해 들어 벌써 300여건에 이른다. 독일 연방경찰, 헬기까지 동원됐지만 지금까지 성과란 지난달 31일 한 사건의 용의자 2명을 잡은 게 고작이다. 오는 18일 시의회와 시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베...
영국에 군대 출신 교직원들로 채워진 중등학교의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가디언>은 영국 맨체스터에 전직 군인인 교직원들로 채워진 ‘피닉스’라는 이름의 ‘자유학교’(free school)가 빠르면 2013년 9월께 문을 열게 된다고 2일 보도했다. 이 학교의 초대 교장은 영국 워민스터 폭동대처부대의 아판 버키 대...
리비아 내전에 개입한 영국이 반군 쪽에 기름을 공급해주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거래’가 있었다는 의혹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영국은 리비아 내전 중 정부 직속의 ‘리비아 오일팀’을 설치해, 카다피 정부군의 원유 공급을 끊고 반군 쪽에는 정제된 디젤유와 석유를 공급해주는 ‘비밀 경제작전’을 벌여왔다. 리비...
영국 집권연정에 참여하고 있는 자유민주당(자민당)은 부유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방세(Council Tax)를 더 거둬 가난한 지자체를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미국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의 <뉴욕타임스> 기고문을 계기로 촉발된 부자증세 논의는 미국에 이어 프랑스...
마음만 내키면 위스키를 마시고, 종종 초밥을 먹고, 휴가철에 이탈리아 여행도 다녀온다. 꽤 잘사는 중산층의 일상으로 보이는 이 생활은 사실 러시아 감옥에서 죄수들이 누릴 수 있는 것들이다. 단, 돈이 있다면 말이다. 횡령 혐의로 2006년 9년형을 받고 최근까지 복역한 전 국회의원 보좌관 안드레이(가명)가 얼마...
프랑스 정부가 ‘부자증세’ 등을 통해 재정적자 줄이기에 나섰다. 프랑수아 피용 총리는 24일(현지시각) 연간소득 50만유로(7억8000만원) 이상의 고소득자들에게 3%의 추가 세율을 적용하는 내용 등이 담긴 긴축 방안을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부자증세 방안이 프랑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미국의 워런 버핏에 이어 프랑스의 부호들도 ‘부자 증세’를 요구하고 나섰다. 화장품업체 로레알의 최대주주인 릴리안 베탕쿠르와 소시에테제네랄은행의 프레데리크 우데아 최고경영자(CEO), 에어프랑스의 장시릴 스피네타 최고경영자 등 프랑스 부호 16명은 23일(현지시각) 국가의 재정적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