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이기수ㅣ신부·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법인 ‘둘다섯해누리’ 시설장2000년께 있었던 일이다. 천안교도소에서 의뢰가 들어왔다. 남자 재소자인데 아내는 가출했고, 슬하에 있는 세살도 안 된 딸은 노모가 맡아 키우고 있는데 형편이 여의치 않아 시설 입소를 부탁받은 것이다. 추운 겨울 잠겨 있는 골방의 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