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총리는 22일 "개헌은 2007년 대선에 적용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며 대선전 개헌 필요성을 공식 제기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개헌 필요성을 묻는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의 질의에 "(2007년 대선 전에 개헌하지 않으면) 또 넘어간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이제는 개헌을 통...
정부가 통상 전문가를 양성한다며 국제기구에 파견한 공무원들이 해당 기구로부터 자질이 없다는 지적을 받는 등 국제기구 파견제도가 부실 운영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주 캄보디아 대사관이 해외로 도피한 수배자를 국내로 송환하지 않아 교민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일부 재외공관이 교민 보호를 소홀...
김우식 신임 과기부총리는 "황우석 교수에 대해 `가슴이 찡하다'고 말한 것은 같은 과학자로서 차기 프로젝트를 못하게 된데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한 것"이라고 14일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과천 시내의 모 음식점에서 과학기술부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황 교수팀의) 논문조작...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이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서 한나라당으로부터 ‘도덕성’을 거듭 질타당하는 등 곤욕을 치렀다. 한나라당의 심재엽·김석준 의원 등은 오전 10시 시작된 전체회의에서 “김 부총리가 임명된 지 며칠 만에 지에스그룹한테서 사무실과 차량을 지원받았다는 새로운 의혹이 제...
행정자치부가 오는 9월 서울시에 대해 정부합동감사를 벌이기로 하자 이명박 서울시장이 “국민들로 하여금 오해하게 만드는 중복 감사”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반면 행자부는 “서울시가 1999년 이래 7년 동안 한번도 합동감사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 감사 일정을 잡은 것”이라며 굽히지 않았다. “정치적 의도 깔린 ...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은 13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버지 출산휴가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장관은 이날 '충남 어린이 인성학습원 개원식' 참석차 충남도청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아버지 출산휴가를) 며칠로 할까 고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
우여곡절 끝에 입각에 성공한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의 행보에 열린우리당 각 계파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유 장관 본인은 장관취임 직후 "정치부 기자가 관심 가질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하기도 했지만, 이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우리당 의원들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다. 오히려 당 일각에서는 유 ...
올해부터 지방재정 운용사항을 주민들이 낱낱이 파악, 무분별한 재정낭비를 막기 위한 지방재정공시제도가 전국 25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전면 시행된다. 우리나라에 등록된 외국인이 전체 인구의 1%를 넘어섬에 따라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잘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지역사회 통합지원체계가...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중인 한나라당 박 진( ) 의원은 12일 뉴타운 지구를 현재의 2배로 확대 시행하고, 강북지역에 저가.고품질 중대형 서민임대주택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염창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 4강 도시로 도약할 서울의 내일은 젊은 서울, 푸른 서울, 글로벌 서울"이라며 ...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12일 국회 지방행정체제개편특위의 행정구역 개편논의와 관련, "이번 개편논의가 현실화한다면 지방자치는 왜소화되고 거꾸로 중앙정부의 비대화로 귀착될 것"이라며 논의 중단을 촉구했다. 손 지사는 이날 미니홈피 글을 통해 "지금 논의대로 전국을 60~70개 통합시로 쪼갠다면 어떤 행정...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중인 이해찬 국무총리는 11일 (이하 현지시간) 이틀 일정으로 개막된 제7차 진보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진보정상회의 첫 일정으로 남아공의 수도 프리토리아 인근에 위치한 `디디말라 게임 롯지'(Didimala Game Lodge)에서 개최된 `고위인사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했...
행정자치부가 7년 만에 서울시에 대해 정부 합동감사를 벌이기로 하자 서울시는 `행자부 폐지론'까지 거론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공무원 일각에서는 정부의 이 같은 합동감사 방침에 `행자부 무용론' 등을 들며 크게 불만을 표시하며 청계천 복원 사업에 대해서는 "정부 감사 대상...
서울시에 대한 정부합동감사가 1999년 이후 7년만에 처음으로 올 9월중 실시될 전망이어서 정치적 논란이 예상된다. 행정자치부는 11일 서울시에 대해 건설교통부와 보건복지부 등 10-12개 부처와 함께 정부합동감사를 9월중 벌일 계획이라면서 16개 광역자치단체에 대한 정기감사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