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번개 동반 호우, 7일 오전까지
5일 밤 서울ㆍ경기, 강원 영서지방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 오전부터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일요일까지 전국적으로 천둥ㆍ번개와 강풍을 동반한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수도권과 강원도 등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오늘 밤 서울ㆍ경기, 강원 영서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7일 오전까지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연휴 기간 지역에 따라 최고 8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리고 강수 지속시간도 길어 시설물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은 6일 오전을 기해 서울, 인천, 경기, 서해5도, 강원도 등에 호우 예비특보를 내렸고, 6일 낮을 기해 대전, 충청남ㆍ북도, 제주도 등에 호우 예비특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또 6일 낮을 기해 경기도 일부와 인천, 충남, 전라남ㆍ북도 일부, 경상남ㆍ북도 일부, 부산, 제주도 등에 대해 강풍 예비특보를, 6일 새벽을 기해 남해서부앞바다와 제주도 전해상 등에 풍랑 예비특보를 내렸다.
비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는 7일 오후부터 갤 것으로 관측된다.
현영복 김종우 기자 youngbo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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