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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인간 행동, 유전자가 명령한다?

등록 2007-11-04 19:09수정 2007-11-0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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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논술 교과서
우리말 논술 / (23) 유전인가? 환경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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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생존인가? DNA의 생존인가?
〈이기적 유전자〉(1976)

저자 : 리처드 도킨스(1941~). 영국의 행동생물학자이자 진화생물학자. 현재 옥스퍼드 대학의 교수이며, 동물의 행동과 자연선택의 관계에 관심을 갖고 있다. 저서 〈이기적 유전자〉에서 진화에 대한 유전자 주도의 관점을 소개하였으며, ‘밈’(meme) 개념을 처음 도입해 그 이론을 발전시켰다. 저서로는 〈눈 먼 시계공〉(1986), 〈에덴 밖의 강〉(1995), 〈악마의 사도〉(2003〉, 〈만들어진 신〉(200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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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는 인체의 제조를 간접적으로 제어하는데, 그 영향은 엄밀히 일방통행이다. 이것은 획득 형질이 유전되지 않음을 뜻한다. 생애에 수많은 지식과 지혜를 얻었더라도, 유전적 수단으로는 그중 한 가지도 자식에게 전해지지 않는다. 각각 새로운 세대는 무에서 시작해야 한다. 왜냐하면 몸은 유전자를 불편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유전자가 이용하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중략)

현대의 자기복제자에 관하여 우선 이해해야 할 것은 떼지어 사는 성질이 대단히 강하다는 사실이다. 하나의 생존 기계는 하나만이 아닌 수십만이나 되는 유전자를 가진 하나의 운반체다. 몸을 형성한다는 것은 개개의 유전자의 기여도를 구별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복잡한 협동 사업인 것이다. 하나의 유전자가 몸의 여러 부분에 각각 다른 효과를 주기도 한다. 또 신체의 어떤 부위는 여러 유전자의 영향을 받으며, 어떤 한 유전자는 다른 많은 유전자들의 상호 작용에 의해 그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또 그 중에는 다른 유전자군의 작용을 제어하는 지배 유전자의 작용을 하는 것도 있다. 유전자란, 이를테면 설계도의 각각의 페이지에는 건물의 각 부분에 관한 지시가 씌어 있고, 각 페이지는 수많은 다른 페이지의 앞뒤를 참조함으로써 의미를 갖는 것과 같다.

내용 & 생각거리

저자는 모든 생물은 유전자를 후세에 실어나르는 운반체라고 본다. 이러한 관점을 적용하면 인간의 이타적 행위는 선한 본성에서 비롯한 것이 아니며, 자신과 비슷한 유전자를 전달하기 위한 유전자의 명령에 따른 행위로 분석된다. 이런 저자의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자신의 견해를 서술해 보자.

인간의 본성을 밝히는 대담한 심리 실험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2004)

저자 : 로렌 슬레이터(1963~).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작가. 하버드 및 보스턴대학교에서 심리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보스턴에 있는 정신 건강 및 약물 남용 클리닉인 ‘에프터 케어 서비스’ 소장을 맡았다. 현재 〈엘르〉의 객원 편집자이며 〈뉴욕타임스〉 〈미주리 리뷰〉 등에 심리학, 정신 장애 및 여성 건강 등에 대해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는 〈루비 레드〉(200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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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너는 파블로프와 손다이크를 넘어서는 발견을 했다. 쥐들이 지렛대를 밟으면 음식이 생긴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고 나면, 그 보상을 토대로 우연한 일을 의도적으로 만든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또 그는 보상을 주지 않거나 그 횟수를 바꾸는 실험을 통해 오늘날까지 유효한, 반복 가능하고 보편적인 행동의 법칙을 발견했다. 한 예로, 지렛대를 누르는 쥐들에게 음식이라는 보상을 지속적으로 제공한 그는 ‘고정비율 계획’(fixed-ratio schedule)이라는 실험을 시도하였다. 그 실험에서 쥐들은 지렛대를 세 번 눌러야 음식을 얻을 수 있었다. 아니면 다섯 번, 또는 스무 번이거나. 자신이 쥐라고 생각해 보라. 처음에는 지렛대를 한 번 누를 때마다 음식이 나왔다. 그러다가 다시 한 번 누르자 이번에는 음식이 나오지 않는다. 세 번 누른다. 나오지 않는다. 다시 누른다. 이번에는 은색 주둥이를 통해 음식이 굴러떨어진다. 그러면 쥐는 그것을 입에 넣고 사라진다. 시간이 흐르면 음식을 얻기 위해 찾아가서 분홍색 발바닥으로 지렛대를 누르는 일이 결코 귀찮지 않다. 지렛대를 세 번 누르면 음식이 생긴다. 이처럼 우연적인 강화는 동물의 대응 방식을 뒤바꾼다.

내용 & 생각거리

왜 사람들은 기분이 내킬 때만 전화를 거는 못된 애인의 전화를 그토록 애달프게 기다리는 것일까? 평소에는 멀쩡하게 지내다가 도박장에만 가면 전재산을 탕진할 때까지 도박에 모든 것을 거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처럼 계속해서 보상이 주어지지 않아도 어떤 행동을 지속하는 이유를 스키너는 어떻게 규명했는지 책에서 찾아 정리해 보자. 또, 그의 주장에 동의하는지 그렇지 않은지 자신의 뜻을 밝히고 그 이유를 서술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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