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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공정택 VS 주경복, 과연 서울시 교육감은?

등록 2008-07-09 14:42

[교육] 누가 서울시 교육감이 되느냐에 따라 청소년 삶의 질 달라져
교육감선거가 앞으로 20여일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이번 서울시 교육감후보는 직선으로 치러지며, 서울시민들이 직접 뽑는 선거여서 중요성이 매우 크다.

이번 선거로 뽑힌 교육감은 서울시민이 직접 뽑아줬다는 인식하에 청소년교육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마디로 청소년 청소년의 삶과 교육의 판도가 바뀔 만큼 매우 중요한 선거다.

공정택 VS 주경복, 누가 되느냐에 따라 청소년 삶의 질 달라져

현재 총 9명의 후보가 나왔지만, 두 후보가 접전을 치르는 양상이다. 현 서울시 교육감인 공정택 후보와 서울 시민 후보인 주경복 후보가 바로 그들.

이 두 후보는 교육을 바라보는 입장은 확연히 다르다.

공정택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이 추진하는 학교자율화 정책과 관계를 맺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도 영어공교육과 자사고 확대 등을 내세웠다.학력신장을 통한 경쟁력 강화도 주요 공약이다.

이때문에 반발을 사기도 했다. 서울시 교육감으로 지난 4월 추진한 학교 자율화 정책으로 인해 청소년들에게 뭇매를 맞은 것. 청소년들이 ‘밥좀 먹고, 잠좀 자자’고 구호를 외치며 촛불을 들고 반기를 들었다.

반면 주경복 후보는 0교시 폐지, 청소년단체 지원강화, 자사고 폐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어 학생인권조례 제정 공약을 내세워 체벌 등 학생인권 침해를 개선하려고 하고 있다.

공정택 후보와 주경복 후보의 공약이 다른만큼, 누가 서울시교육감이 되느냐는 중요하다. 공정택 후보가 당선이 되면 앞으로 학생간의 경쟁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주경복 후보가 당선이 되면 학생인권과 건강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감 선거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도 요구된다. 자신들은 이번 선거에서 한표를 행사할 순 없지만, 누가 교육감이 되느냐에 따라 자신들의 삶은 달라진다. 따라서 부모 등에게 교육감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도 필요하다.

한편, 네티즌들은 현재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7월30일 서울시 교육감선거 잊지마요”등의 글과 댓글을 퍼뜨리며 서울시민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윤선영 기자 happie89@naver.com
ⓒ2007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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