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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올해는 ‘서울대 합격’ 현수막 사라질까?

등록 2008-11-17 15:11수정 2008-11-17 15:13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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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학벌없는 사회 광주모임, 특정대학 현수막 달기 반대 운동 벌여
‘서울대 합격 ㅇㅇㅇ, 연세대 합격 ㅇㅇㅇ’ 등 특정대학 합격 현수막 달기 반대운동이 벌어진다.

학벌없는 사회 광주모임에서 활동하는 박고형준(24)씨는 14일 “특정대학 합격 현수막을 다는 것은 학생들에게 위화감을 준다”며 특정대 합격 현수막을 반대하는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입 시험이 끝나고 당락이 결정되면, 해마다 일선 고등학교에서는 유명 대학 합격자를 중심으로 합격 명단 현수막을 제작, 학교 건물에 달고 홍보한다.

이 때문에 대학 입학에 실패하거나 유명 대학에 합격하지 않는 학생들이 실망을 하거나 좌절하는 경우도 발생했고, 현수막에 대한 문제제기 역시 계속되어 왔다.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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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 사회 광주모임에서 하는 것은 구체적으로 두 가지.

하나는 대학입학 결과가 나온 이후, 학교 모니터링을 실시해 특정대 합격 현수막을 제작했을 경우, 학교에 연락을 취해 현수막을 내리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합격 현수막 대신, 모금을 통해 학생들을 격려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제작, 학교와 협의를 통해 부착한다.

박고형준 씨는 “서울대, 고연대 등 흔히 말하는 명문대에 가야만 그 학교 졸업생으로 인정받는 현실인데, 자기 꿈을 향해 취업하거나 전문대를 간 사람은 학생도 아니냐”면서 “특정대학 현수막이 걸리지 않도록 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혜규 기자 66950@hanmail.net
ⓒ2007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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