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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청소년 눈으로 바라본 청소년 참여

등록 2008-12-02 14:48

2005년 진행된 청소년 참여 페스티벌. 노무현 정부 이후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은 활성화됐다.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2005년 진행된 청소년 참여 페스티벌. 노무현 정부 이후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은 활성화됐다.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청소년칼럼] 청소년 참여 활동의 역사, 그리고 중요성
김희망 기자는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청소년 칼럼니스트입니다. - 편집자 주

이번에는 청소년 참여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 해볼까 한다. 청소년 참여를 하고있는 사람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청소년 참여를 알아가고 참여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이렇게 글을 써본다.

청소년 참여의 흐름을 살펴보면

청소년 참여는 1997년 청소년 보호법이 제정되면서 청소년 보호위원회가 발족되었다. 발족을 시작으로 청소년 활동이 시작되었다고 할수도 있겠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17대 대선에 출마하며 내놓은 공약중 하나로 청소년 참여활동이 있었다.

이 공약은 중요했다. 그이유는 그 이전까지는 청소년은 보호의 대상으로만 바라보았기 때문이다. 이제 시각이 바뀌어 청소년을 함께 공존해야할 대상으로 바라보게 되었고 그 이후 청소년 활동진흥법 등이 제정되면서, 청소년 활동은 활성화 되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청소년 참여위원회가 조직되어 있었다. 그러나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었으며, 또한 문화부 청소년국과 청소년보호위원회에 각각 하나씩 존재하기 되었기 때문에 통일성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2005년 청소년위원회가 문화부 청소년국 과 통합되면서 청소년 위원회는 하나로 합쳐졌다. 또한 청소년 활동진흥법에 명시되어있는 청소년 특별회의는 2004년 시범사업을 통해 2005년 1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책건의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2005년 과도기적으로 많은 청소년 활동이 존재하였다. 청소년 운영위원회, 청소년 옴부즈만 등의 활동이 시작되었다. 청소년 옴부즈만의 경우 잠시 사업이 중단되었다가 2008년 다시 시 진행됐다. 하지만 현재 청소년 참여기구들 간에 역할이 중복되는점이 발견되어 아쉬운점을 남기고 있다.

청소년 활동이 빛났던 시기는 2007년이라고도 할수있겠다. 2007년 청소년 정책활동은 향후 청소년 정책을 결정하는 제4차 청소년 정책기본계획에 기반이 되어 많은 조항들에 영향을 주었다. 청소년의 손으로 일구어낸 성과라고 할수있겠다. 현재에도 청소년특별회의와 청소년 참여위원회, 청소년 운영위원회가 활동을 하고 있다.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 청소년
청소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이렇게 청소년 활동이 이루어 지고 있지만 이런 활동이 있는지도 모른는 청소년들이 있다. 난 거기에 아쉬움을 느낀다. 지금까지 여러차례 논의 되어온 과제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점에서 청소년들이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

청소년 참여포럼, ‘우리 문제는 우리 손으로’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청소년 참여포럼, ‘우리 문제는 우리 손으로’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또한 정부에서도 청소년 정책참여와 사회참여 활동들이 활성화 될수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얼마전에 쓴 칼럼처럼 내년부터 청소년분야에 지원되는 예산이 줄어든다고 한다. 또한 지금 아동·청소년 법안이 통합되는 상황이 복지부에서 추진되고 있는 상황으로 청소년의 입지는 줄어들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중에 하나는 청소년들이 보다 활동을 활성화 하고 참여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청소년 시기는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다. 이런 시기에, 지식을 담는것보다 중요한것은 사회에 참여하고 경험을 많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청소년 시기가 아니라면 경험할수 없는 경험을 잃어버리고 싶지 않다. 청소년들이 앞으로 청소년 활동에 많은관심을 가지고, 세상의 주역이 청소년이라는 사실을 확립할 수 있으면 좋겠다.

김희망 기자 hemang00@paran.com
ⓒ2007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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