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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칼럼] 환경, 경제 등 다양한 문제에 관심 가져야
김희망 기자는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청소년 칼럼니스트입니다. - 편집자 주
얼마전 사회개발이라는 주제의 에세이를 쓴 적이 있습니다. 저는 사회개발하면, 바로 떠오르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청소년이라는 단어입니다. 왜일까요? 저는 청소년은 사회개발뿐 만아니라 대한민국의 발전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청소년은 이 나라의 주역입니다. 젊은 계층에게는 무한한 에너지가 있습니다. 그 무한한 에너지는 다르게 말하면 그만큼 발전가능성이 높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린 거와 같이 청소년은 중요한 존재이고 여기에 대한 인식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청소년을 보호의 대상으로만 여겼습니다. 어리기만 하고 아직은 성숙하지 못한, 그런 존재 말입니다. 현재는 그 보다 좀 더 발전되어, 보호대상뿐만 아니라 정책참여의 대상으로 까지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활동이 활발한 것은 아닙니다. 왜 그럴까요? 먼저 청소년을 미성숙한 대상으로 바라보는 인식이 많이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기성세대들은 청소년참여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습니다. 청소년 스스로에게도 문제가 있습니다. 얼마 전 최윤진 교수의 강연회에 참석했습니다. 그때 최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반자립적 태도를 버리고 의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산업혁명 당시를 예로들면, 인권침해는 있었지만 아동청소년의 경우 스스로 반자립적태도를 가지고 생활을 하였기에 노사관계에서도 자신들의 의견을 관철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당당한 아동청소년이었다는 말이 있었는데, 저는 이말에 동의합니다. 현재 많은 청소년들이 자립적이기 보다는 의존적인 성향을 보입니다. 스스로가 어떤 존재인지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육의 문제도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입시교육은 입시지옥이라고 불릴 만큼 청소년을 억압하고 자유보다는 학업을 선택하여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참여가 활성화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당당한, 리더 청소년이 필요합니다. 청소년들이 학업에만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참여를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또 정책참여뿐만이 아니라 청소년이 스스로 책임권을 가지면서 경제와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어야합니다. 많은 나라에서 청소년이 환경문제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반면, 한국은 아직 그렇지 못합니다. 그나마 청소년 정책을 고민하는 청소년이 있는데, 이제는 보다 확장해서 환경, 경제뿐만아니라 사회전반에 대한 문제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아마도 청소년을 ‘어리고, 미성숙하다’고 바라보는 입장은 좀 바뀌지 않을까요? 스스로 보여주어야만 하는 시대에 살고있는, 청소년 여러분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희망 기자 hemang00@paran.com
ⓒ2007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하지만 그런 활동이 활발한 것은 아닙니다. 왜 그럴까요? 먼저 청소년을 미성숙한 대상으로 바라보는 인식이 많이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기성세대들은 청소년참여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습니다. 청소년 스스로에게도 문제가 있습니다. 얼마 전 최윤진 교수의 강연회에 참석했습니다. 그때 최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반자립적 태도를 버리고 의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산업혁명 당시를 예로들면, 인권침해는 있었지만 아동청소년의 경우 스스로 반자립적태도를 가지고 생활을 하였기에 노사관계에서도 자신들의 의견을 관철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당당한 아동청소년이었다는 말이 있었는데, 저는 이말에 동의합니다. 현재 많은 청소년들이 자립적이기 보다는 의존적인 성향을 보입니다. 스스로가 어떤 존재인지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육의 문제도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입시교육은 입시지옥이라고 불릴 만큼 청소년을 억압하고 자유보다는 학업을 선택하여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참여가 활성화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당당한, 리더 청소년이 필요합니다. 청소년들이 학업에만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참여를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또 정책참여뿐만이 아니라 청소년이 스스로 책임권을 가지면서 경제와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어야합니다. 많은 나라에서 청소년이 환경문제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반면, 한국은 아직 그렇지 못합니다. 그나마 청소년 정책을 고민하는 청소년이 있는데, 이제는 보다 확장해서 환경, 경제뿐만아니라 사회전반에 대한 문제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아마도 청소년을 ‘어리고, 미성숙하다’고 바라보는 입장은 좀 바뀌지 않을까요? 스스로 보여주어야만 하는 시대에 살고있는, 청소년 여러분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희망 기자 hemang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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