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이번주 아하!한겨레에는…

【이주의 사설】 아이들 밥그릇까지 뺏는 경기도 교육위

최근 경기도 교육위원회가 초등학교 무상급식 예산을 절반으로 줄이고 혁신학교 예산은 전액 삭감하는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그 이면엔 지난 5월 주민 직선으로 당선된 김상곤 교육감에 대한 반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설은 아이들을 볼모로 정파적 행동을 서슴지 않은 교육위원들을 비판합니다.

【시사이슈 1】 시대의 동반자, 우리에게 만화란?

고바우영감, 하니, 둘리…. 요즘 국립현대미술관에선 ‘한국 만화 100년’이란 제목으로 우리 만화 캐릭터들이 손님을 맞고 있습니다. 일제 식민지화 직전부터 격동의 시대를 지나오며 우리나라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담은 만화는 한국 현대사의 또다른 이름이죠.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열려 있는 ‘서민’의 문화예술, 한국 만화의 역사를 살펴보고, 만화만이 가진 매력도 발견해봅시다.

【시사이슈 2】 지식인,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지난 6월3일 서울대 교수들의 시국선언을 시작으로 사회 각계의 시국선언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교수 등 지식인들의 시국선언은 우리 역사의 고비마다 큰 구실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식인들의 사회적 발언이 예전만큼 활발하지 못하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시국선언의 역사적 의미와 함께 지식인의 현실 참여라는 문제를 짚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