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사설】 김 전 대통령 서거, 여권의 깊은 성찰 계기 되길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전국적인 추모 열기가 높습니다. 이런 추모와 애도의 열기 속엔 민주 발전, 경제 번영, 국민 화합, 남북 화해 등 고인이 평생 추구해온 꿈과 희망의 실현에 대한 바람이 짙게 녹아 있습니다. 사설은 이런 민심을 살피며 정치권, 무엇보다 정부와 여당의 깊은 성찰을 촉구합니다. 【시사이슈1】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 한국 현대사의 거목이 쓰러졌습니다. ‘아시아의 만델라’로 일컬어진 김대중 전 대통령은 한국 민주화운동의 상징이었습니다.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숱한 투옥과 고문을 이겨낸 의지와 신념의 정치인이었습니다. 우리 시대 ‘행동하는 양심’의 표본이었던 인간 김대중의 삶을 되돌아봅니다. 【시사이슈2】 대통령 김대중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끈 정부는 ‘국민의 정부’였습니다. 햇볕정책, 경제개혁 등이 대표적인 성과였습니다. 반면 지역주의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한계도 있었습니다. 김대중 정부가 펼친 정책을 통해 정치인 김대중을 만나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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