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 폐지에 반대하며 총장실로 모인 중앙대 학생들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대학] 중앙대 학생들 총장과 면담 요구하며 집회 개최
21일, 50여 중앙대 학생들이 새터 폐지를 반대하며, 총장실에 모였다.
중앙대 총학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3일 학교측으로부터 새터를 폐지하고, 입학식으로 대행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새터를 내실화하기 위한 조치”로 “선후배들이 만나는 새터 행사를 3, 4월 중에 학과별로 실시하면 된다”는 이유였다.
반면 총학생회측은 “새터는 대학에 새롭게 입학한 학생간에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고, 대학생활의 기초를 만드는 행사라는 점에서 진행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총학에선 학교측과 새터를 열기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현재 뚜렷한 해결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이명우(09학번, 중앙대락밴드 ‘블루드레곤’ 소속)학생은 “12월부터 준비한 새터를 폐지한다는 소식에 하늘이 노랬다”며 “새터를 원안대로 진행하라”고 입장을 밝혔다. 총학생회는 이번 새터에서 학교측이 진행하는 구조조정안에 대해서 신입생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준비하고 있었고, 이후 학생 총투표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이를 저지하려는 학교측의 의도가 깔려있는 곳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학생들은 1시부터 청와대 일정을 끝내고 돌아오는 총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신철훈 기자 shin2na@hanmail.net
ⓒ2007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이명우(09학번, 중앙대락밴드 ‘블루드레곤’ 소속)학생은 “12월부터 준비한 새터를 폐지한다는 소식에 하늘이 노랬다”며 “새터를 원안대로 진행하라”고 입장을 밝혔다. 총학생회는 이번 새터에서 학교측이 진행하는 구조조정안에 대해서 신입생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준비하고 있었고, 이후 학생 총투표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이를 저지하려는 학교측의 의도가 깔려있는 곳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학생들은 1시부터 청와대 일정을 끝내고 돌아오는 총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신철훈 기자 shin2n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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