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Esc] 트렌드 레이더
⊙ 무더운 여름, 노출 부위가 넓어지면 지난 가을·겨울 내내 방치해뒀던 등과 가슴의 여드름에 대한 고민이 고개를 든다. 화장품 브랜드 ‘오르비스’의 ‘클리어 보디 로션’은 각질연약 성분과 미백 성분으로 여드름을 관리해주고 여드름 자국이 남지 않도록 해주는 등·가슴 전용제품이다. 뿌릴 수 있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손에 닿기 어려운 등에는 어깨 뒤로 뿌리면서 손쉽게 바를 수 있고, 청량 성분이 들어 있어 끈적이지 않는다. 6~7월에는 시즌 특가로 1만7천원에 판매된다.
⊙ 여름이 오면 겨드랑이와 비키니 라인의 제모도 걱정거리다. ‘로벤타’의 ‘액세스 프레시 에어’ 제모기는 제모와 동시에 차가운 바람이 나와 통증을 완화해준다. 피부에 밀착되는 회전식 헤드로 제모 효과가 높고, 헤드를 손쉽게 세척할 수 있어 관리가 편리하다. 겨드랑이와 비키니 라인을 위한 액세서리 2종이 내장됐다. 가격은 9만9천원. ‘로벤타’의 ‘러블리’ 제모기는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의 제모기로 24개의 와이(Y)자형 핀셋이 회전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24개의 헤드에는 통증을 완화해주는 마사지 구슬이 장착돼 있다. 7만4천원에 판매된다.
⊙ 샌들을 신을 때 보이는 발뒤꿈치 각질도 여름이 오면 신경 쓰이는 부위다. 온라인 화장품 브랜드 ‘쏘내추럴’은 발뒤꿈치 각질을 제거하고 거친 피부 등을 완화해주는 ‘헬프 미 멀티 고저스 밤’을 출시했다. 고농축 멀티 밤 제품으로 발뒤꿈치의 오래된 각질 제거에 좋고, 식물성 오일 성분인 쉬어 버터가 함유돼 보습 효과가 있다. 발을 씻은 다음 이 제품을 바른 뒤 가볍게 마사지를 하고, 랩을 씌우거나 양말을 신고 자면 각질이 제거된다. 무릎, 팔꿈치, 거친 입술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2만5천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