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요리연구가 이호경씨가 대표로 있는 서울 합정동의 쿠킹스튜디오 ‘호야쿡스’. 보글거리는 소리가 조용한 실내를 관통한다. 부친도 요리사였던 탈북 요리사 윤종철(58)씨가 돼지 창자를 쭉쭉 늘여 갖은 ... 2014-09-10 20:52
북한 사람들도 길 가다가 포장마차나 시장통에서 떡볶이를 사 먹을까? 아니다. 2008년 탈북한 윤선희씨는 “떡볶이를 본 적은 ... 2014-09-10 20:43
앞에 놓인 짙은 회색 천은 얼마 전까지 어느 군대에서 쓰이던 군용 텐트의 것이었다. 24인용 군용 텐트로서 산으로 들로 훈련... 2014-09-10 20:41
맥심고에 전화를 걸었다. “전세계 수컷들이 선택한 최고의 매거진, 맥심입니다”라는 자동응답기가 전화를 받는다. 점심시간에... 2014-09-10 20:38
대학시절, 몇 번의 연애 후 ‘귀차니즘’에 빠진 한 선배가 말했다. “하늘에서 3년 된 여자친구가 뚝 떨어졌으면 좋겠다”고. 딱... 2014-09-10 20:35
추석 연휴가 끝났다. 무사히. 명절이 끝나면 긴장 가득했던 스튜디오엔 안도감이 찾아온다. 귀성·귀경길 교통상황을 전해야 ... 2014-09-10 20:31
지난해 1월 북한산 산행 뒤풀이에서 친한 선배의 “집을 짓는 순간 후회한다”는 말을 새겨듣지 않았다면 지금쯤 지중해식 목조... 2014-09-10 20:28
그것은 한낮의 심문이었다. 심문하는 사람은 나, 당하는 자도 나였으니 도망갈 구멍이 없었다. 한식당에서 3시간 시험 아르바... 2014-09-10 20:23
“○○기업은 사생활과 관련해서 집요하게 물어봐서 난감했습니다.” “○○무역 면접은 준비했던 것에 비해 너무 낮은 난이도의 질... 2014-09-03 22:03
얼마 전 독일인과 결혼한 김소민씨는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이상적인 상견례’를 경험했다. 독일에서의 상견례를 앞두고 ... 2014-09-03 21:58
‘예술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영어명 비엔나). 너무나 유명한 이것, ‘예술’ 말고 빈의 다른 모습을 보고 싶었다. 하지만 4박6... 2014-09-03 21:56
6초는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갔다. 16일부터 열리는 올레 국제 스마트폰 영화제에서는 올해 6초 동영상 부문을 신설했다. 말보... 2014-09-03 21:39
김준수(30)는 ‘허니배저레코즈’의 대표다. 대표니까 부자일 것 같지만 아니다. 회사 이름에 ‘레코즈’가 들어가니까 음반사를 ... 2014-09-03 21:25
중국하고도 윈난성에서 7박8일간의 여행 일정이 거의 끝나고 귀국할 비행기를 타는 일만 남았을 때 나는 쓰라린 배를 부여잡... 2014-09-03 21:22
영국 어느 회사에서 창문 없는 비행기를 만든다는 뉴스에 헉, 놀라다. 창문 대신 하늘과 구름 비추는 디스플레이 장치로 대체... 2014-09-03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