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검찰총장·국정원장·감사원장 등의 인선안을 최순실씨에게 사전에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무상 비밀문건인 국외 정상회담 자료도 여러 건 최씨에게 넘어갔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검찰이 지난 20일 공개한 최씨와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의 공소장을 보면, 정 전 비서관은 2013년 1월부터 ...
박근혜 대통령은 사기업인 케이티(KT)의 채용과 보직이동까지 깨알같이 챙겼다. 최순실씨의 광고업체 ‘플레이그라운드’를 위해서였다. 20일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공소장을 보면, 박 대통령은 안 전 수석에게 2015년 1월 및 8월께 “이00라는 홍보전문가가 있으니 케이티에 채용될 수 있도록 케이티 회장...
청와대 문건 유출의 ‘주범’도 박근혜 대통령이었다. 이영렬 검찰특별수사본부장은 20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정호성(47·구속)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고위직 인사안, 국무회의와 수석비서관회의 대통령 말씀자료, 정부부처와 대통령 비서실 보고문건, 외교자료와 대통령 해외순방 ...
20일 공개된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경제수석의 공소장에는 관심을 모았던 삼성 관련 범죄 사실과 제3자 뇌물수수 혐의 등이 포함되지 않았다. 삼성과 관련해 구체적인 범죄 정황을 확인하고 있고, 박근혜 대통령이 재단 설립과 모금을 지시하고 관여한 정황까지 포착했지만 구체적인 청탁 관계가 드러나지 않았다는 이유...
검찰이 20일 최순실(60)씨 등을 기소함에 따라 특별검사 임명 때까지 남은 검찰 수사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와 뇌물죄 수사다. 그러나 박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가 이날 검찰 조사를 거부한다고 밝힘에 따라 검찰의 박 대통령에 대한 수사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