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가명·32)씨는 남편의 가정폭력으로 이혼 후 반찬가게에서 일했다. 월 80만원의 수입으로 11살 딸과 8살, 6살인 두 아들을 키웠지만 생계와 교육비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게다가 코로나19로 가게가 문을 닫으면서 일자리마저 잃게 됐다. 마지막 실업급여마저 바닥난 시점에 김씨는 다행히 ‘희망친구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