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 경선후보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원희룡, 홍준표 의원은 1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5차 합동연설회를 갖고 저마다 본선 경쟁력을 강조하며 강원도 표심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연설회는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인질 사태가 악화되고 있는데다 당 지도부의 과열경선 엄단 방침...
범여권 핵심인사 6인이 1일 오전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대통합 과정의 관건인 중도통합민주당의 범여권 신당(가칭 미래창조대통합민주신당) 합류 문제를 놓고 담판을 벌였으나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이날 모임에는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 정동영(鄭東泳) 전 열린우리당 의장, 천정배(千...
민주당 추미애 전 의원은 1일 "대통합이라는 대의에 참여하지 않으면 민주세력 전체에 큰 죄를 짓는 것"이라며 "대통합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추 전 의원은 이날 전남 여수시를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통합민주당이) 상대방을 탓하면서 독자 생존만을 고집하면 (민주세력의...
열린우리당은 31일 유력 대선후보가 사망할 경우 대통령 선거일을 연기하도록 선거법을 개정키로 했던 한나라당과의 합의를 파기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과 우리당은 지난주 국회 정치관계특위 선거법 제1소위에서 여론조사 1∼2위 대선후보 사망시 대선을 연기하고, 개표시 기계장치와 전산조직을 보조적으...
내달 5일 창당하는 범여권 신당 합류 여부를 놓고 중도통합민주당 박상천, 김한길 공동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설전을 벌였다. 김 대표는 범여권이 분열된 상황에서 대선을 치를 수 없다며 통합민주당이 신당 창당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박 대표는 신당의 중도개혁노선이 담보되지 않을...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 캠프가 한 숨을 쉬고 있다. 라이벌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 뒤지고 있지만 최근 전국 합동연설회를 통해 역전의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자평하는 상황에서 `아프간 사태'로 자칫 기세가 꺾이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조심스럽게...
내달 5일 창당을 앞두고 있는 범여권 신당(가칭 미래창조대통합민주신당)의 세력 분포와 지분 구성을 놓고 몇몇 예비주자 진영이 "사실상 `손학규 신당'을 만들고 있는 게 아니냐"며 반발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범여권 대선후보 중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손학규 전 지사 진영으로 열린우리당 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