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의 경전인 <도전>이 지난해 영어, 일어, 중국어에 이어 최근 러시아로 번역돼 세계 주요 7개국 언어로 번역하는 작업이 마무리됐다. 1992년 한글 <도전>을 낸 지 13년, 2000년 영문판을 낸 지 5년 만의 일이다. 증산도는 ‘개벽 사상’을 제시한 종교사상가인 강증산(1871~1909)을 ‘상...
■ 인드라망 교육관 개관식인드라망생명공동체(상임대표·도법 스님)는 29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양재동 삼호물산 뒤 인드라망교육관에서 교육관 개관식을 연다.(02)576-1886.■ 다음달 한-일 어린이 평화회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와 일본기독교협의회(NCCI)는 오는 8월9일부터 12일까지 일본의 ‘재일 대한 히...
무르익은 봄날에 찾아가는 마곡사의 환상적인 봄길은 갖가지 꽃과 여리디 여린 잎으로 꾸며놓은 무릉도원이었다. 예로부터 호서지방에서는 ‘춘마곡(春麻谷)’이라고 했다. 봄에는 마곡사의 경치가 인근에서 가장 으뜸인 까닭이다. 현재 우리처럼 그 시절에도 봄을 즐기기 위해 이 골짜기(谷)로 마(麻)처럼 삼삼오오 무리...
산이의 탄생 어둠 깊은 밤에 노란 병아리 한 마리 막 깨어났구나. 초가지붕 위에 올라 새벽을 알리는 소명을 품고서. 연두 색깔 햇순 한 잎 피어났구나. 아낌없이 주는 나무 등걸이 되는 미래를 품고서. 천천히 일어서 아장아장 걸어 보거라. 예수님 따라가는 걸음을 배워라. 잘 자라고 행복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