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재단인 고려중앙학원이 이사회의 심의·의결 절차도 거치지 않고 재단 돈을 고위험 파생상품에 투자했다가 100억원대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단 관계자는 22일 “지난해 10월4일 기준으로 490억원의 재단 현금자산 등을 원금 보장이 되지 않는 파생상품에 투자해 손실액이 250억원에 달했었다”...
미국 애틀랜타의 한인 사우나에서 21일(현지시간) 총격사건이 발생해 5명이 숨졌다. 현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밤 9시께(한국시간 오전11시) 한인 용의자가 미 애틀란타 북부 노크로스시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수정 사우나’에 들어가 4명을 총으로 쏜 뒤 자신도 그 자리에서 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4명은...
4대강 사업이 ‘위법’이라는 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부산고법 행정1부(재판장 김신)는 10일 정부가 낙동강사업에서 국가재정법을 위반했다는 판단을 내놨다. 그러나 완공한 대형 보를 허무는 것은 공익에 어긋난다고 보고 공사 취소 및 집행정지 신청은 기각했다. 부산고법은 김종옥씨 등 국민소송단 1791명이 ...
사퇴한 박희태 국회의장의 전 보좌관 고명진(41)씨가 진술을 번복해 윗선 개입 사실을 밝히면서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의 실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박 의장이 거짓 진술을 강요했다는 진술까지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은 확대되고 있다.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행정법원의 현직 판사가 8일 서기호 판사에 대한 대법원 법관연임심사에 대해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카의 빅엿’이라는 표현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서기호 서울북부지법 판사에 대한 법관인사위원회의 심사에 대해 “튀는 판사에 대한 재갈 물리기”가 아닌지 우려를 표시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