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 여러분, 손님 잡는 비법을 알고 싶으세요?” “빨리 좀 가르쳐줘요! 하이고, 답답하다.” 객석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지난 14일 밤 9시 서울 은평구 응암정보도서관은 배움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대부분 60~70대인 늦깎이 학생들은 ‘고정관념 타파하여 경영혁신 이룩하자’는 구호가 적힌 형광색 조...
커피 찌꺼기가 퇴비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는 커피 전문점 업체로부터 커피 찌꺼기를 공급받아 성동구 서울숲공원에 천연퇴비로 활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커피 찌꺼기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낙엽이나 우드칩보다 유기질 함량이 높아 훌륭한 퇴비 재료가 된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다만 염류 수치가 높아 한달 ...
재정위기 극복 토론회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의 재정관계를 현재의 중앙집권적 분산체제에서 분권적 분산체제로 전면 재정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재은 경기대 경제학과 교수는 서울시구청장협의회가 13일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연 ’지방재정 위기 극복 토...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행한 지 한달을 맞은 가운데, 학부모 10명 중 8명이 무상급식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교육청은 12일 서울시의회 친환경 무상급식지원 특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공립초등학교 학교급식 모니터 요원으로 활동 중인 학부모 11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 만족도를 설문 조사...
“요트, 이제 한강에서 즐겨요.” 서울시는 여의도 한강공원 뒤편에 서울 최초의 요트문화공간인 ‘여의도 시민요트나루’를 오는 16일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에선 12번째 요트 종합시설로 부산 수영만, 경기 화성 전곡항에 이어 세번째 규모다. 2만7620㎡ 규모의 여의도 시민요트나루는 총 90척의 요트를 댈 수...
서울시가 경기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 시립묘지에 ‘수목형 자연장’ 묘역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용미리 1묘지 1만4710㎡에 추모목 370그루를 심어 총 3065위를 안치할 수 있는 묘역을 조성하고 4월부터 이용 신청을 받고 있다. 화장 처리된 골분은 추모목 반경 1m 이내 50㎝ 깊이에 용기 없이 흙과 섞여 안...
서울 양천구가 중소 유통업자 보호를 위해 전통시장 주변에 기업형 슈퍼마켓(SSM) 입점을 제한한다. 양천구는 지난 2월 공포한 ‘서울특별시 양천구 유통기업 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14개 전통상업보존구역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
벌써 3년 전 일이지만, 강태석(22·가명)씨는 당시 다녔던 대학을 떠올리면 분을 삭이지 못하겠다고 했다. 그는 2008년 지방의 한 국립대에 입학했지만 선배들의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한 학기만에 휴학했다. 강씨가 학과 첫 모꼬지(엠티)에 불참한 게 발단이 됐다. 학생회 간부는 강씨에게 “참석을 못하면 참가비에 해...
문아무개(22)씨는 지난달 인터넷 포털사이트 중고 직거래 장터에서 엠피쓰리(MP3) 플레이어를 사려고 판매자에게 21만원을 돈을 보냈으나 물건을 받지 못하고 사기를 당했다. 당시 판매자는 “돈을 떼일까 불안하면 우리 회사 명의의 통장으로 입금하라”고 말했고, 문씨가 ‘설마 회사 통장으로 이런 적은돈까지 떼먹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