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기 전 한겨레신문사 사장이 12일 오후 2시께 별세했다. 향년 79. 고인은 1975년 박정희 정권의 언론탄압에 맞선 대표적 언론민주화 운동인 자유언론실천선언에 참여했다가 <조선일보>에서 해직된 뒤 줄곧 언론민주화 운동을 벌여왔다. 특히 그는 1988년 한겨레신문사 창간을 발의한 주역 중 한명으로, 새 신문...